갈랑테리(프. galanterie. 도.Galanterie)
18세기에 즐길 수 있는, 규모가 작은 호모포니적 음악을 -주로 건반악기를 위한 것을- 가리킨다. 에어(air)나 모음곡 중의 곡들이 비슷한 형식한 곡들 지칭하는 것이기도 한다.짧고 흥겨운 하프시코드 작품으로, 18세기초 독일에서 실내 합주를 위해서도 쓰여졌다. 이 말은 무거운 타법을 벗어난 프랑스풍의 섬세함을 뜻하며, J. S. 바하의 하프시코드를 위한 '파르티타'의 제목에서도 나온다(1731). 어떤 작곡가들은 이 명칭을 알라만드, 쿠랑트, 사라방드, 지그와 같은 춤곡의 제목보다 묘사적인 작품에 제한하여 사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