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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음악
스타바트 마테르 [stabat m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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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바트 마테르(라. stabat mater)
stabat mater lacrymosa("그 모친이 울며 서 있더라") 또는 Stabat mater dolorosa("그 모친이 슬퍼하며 서 있더라")라는 말의 약칭. 여기서 "모친"은 성모 마리아를 뜻한다.
13세기에 발생하여 아직도 불리는 카톨릭 교회의 전례적 노래 가사(세쿠엔치아). 두 프란체스코(방지거)파 수도사인 보나벤투라(Bonaventua1221-74)와 야코포네 다 토디(Jacopone da Todi, 1306년경) 중 한 사람이 쓴 것이 아닌가 하는 추정이 있다. 어찌 됐든 이 가사는 프란체스코파 수도원의 수난음악과 마리아 숭배 전통과 관련이 깊을 것으로 추정된다. 종려주일 전 금요일, 마리아의 일곱 고통 축일, 9월의 제3 주일에 불린다. 마리아 고통 축일은 1727년 시작된 것인데, 그 후부터 미사에서는 세쿠엔치아로, 성무일도에서는 세 부분으로 된 찬가(Hymnus)로 불렸다. 이 가사에 그레고리오 성가가 붙여진 것은 19세기의 일이다. 죠스캥 데프레와 팔레스트리나의 다성음악 작품이 남아 있다. 그 이후에는 페르골레지, 롯시니, 베르디, 드보르샥, 풀랑, 펜데레츠키 등에 의해 작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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