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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음악
존귀와 영광(통51) [Honor and glory power and sal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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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귀와 영광(통51)
Honor and glory power and salvation

작사 : 미상, 전래가사 
작곡 : 루앙지방의 교회에서 전래된 곡(Rouen Church Melody)

이 찬송가는 한국에서 개편찬송가(1967)에 처음 수록되어 나타나는데, 미국 감리고 찬송가(1935)에 수록된 것을 번역한 것으로 보인다. 작사자는 미상으로 되어있다. 이 찬송가의 선율은 17세기 겨우 프랑스 루앙 지방의 교회선율에서 왔다는 것밖에는 자세히 아는 바가 없다. 곡명 COELITES LAUDANT은 이 가사의 일부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송영에 대해 조금 설명하면, 그것은 초대교회부터 시편의 시작이나 끝에 낭송해 오던 찬송을 일컫는다. 이것이 사도시대, 교부시대, 중세교회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찬송시로 전래되었고, 조금씩 변하거나 개발되어 실제로 작사자나 작곡자가 누구인지 모르는 찬송이 허다하다. 51장도 작자미상의 찬송 중 하나이다. 
송영(Doxology)은 헬라어 δόξα(독사 : 찬양, 영광)와 λόϓος(로고스 : 말씀)에서 파생된 것으로 doxologia(독솔로기아)라고 한다. 주로 하나님 또는 삼위일체나 그 중의 한 분(성자나 성령)에 대한 짧은 찬양의 표현이다. 송영의 기본 형태는 축복의 문구로 나타난다: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찬송하리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또한 송영은 대개 명령형으로 나타난다. 듣는 이들로 하여금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라”고 하거나, 또는 돌리도록 권유하는 형태를 띤다. 그런가 하면 가끔 2인칭으로 표현되는 송영도 있다. “여호와여 주는 송축을 받으시옵소서”, “광대하심과 영광과 위엄과 이김이 다 주께 속하나이다” 등이 그 예이다. 원래 송영은 찬송이나 기원의 마지막에 쓰여 모인 회중이 “아멘”이라고 응답하도록 이루어졌다(대상 16:36; 롬 11:33-36). 또한 송영을 기원에 앞서 드리기도 했다(대상 29:10-13; 단 2:20-23; 눅1:67-69). 신약에서는 송영이 서신들 중 여러 곳에 사용되어지는데, 인사(갈1:5)나, 감사기도의 첫머리로(고후 1:3; 엡1:3; 벧전1:3), 또는 권고의 끝머리(딤전 6:15; 벧전5:11; 벧후 3:18)나 서신의 종결어로 사용되었다(히13:20, 유1:24). 초대교회의 송영은 삼위일체에 대한 사상이 반영된다. 특히 아리우스파의 이단들에 대항하여 4세기 경 부터는 시편과 상응한 것으로 사용되어 왔다.

등록일자: 2010. 2. 4
문영탁/나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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