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한국음악연구소
등록일자 : 초기자료
아침기도회 [matutinum]
성무일도 중 최초의 시간. 원래는 '밤을 지킨다'는 뜻의 Vigiliae, 또는 '밤의 기도회"라는 의미의 Officium nocturnum이라는 명칭으로 불렸다. 5세기에 베네딕투스가 정한 규칙에 따르면, 아침기도회는 밤 제 8시(2시 경)에 시작한다. 그러나 해당 일 전날의 저녁 시간이나 해당 일의 아침에 행해지는 일이 많았다. 시편 94편을 비롯한 몇 개의 시편들이 불린다. 강림절, 수난절 시기를 제외하고는 주일과 축일에, 그리고 성탄절기에는 매일 테 데움으로 끝을 맺는다. 제2 바티칸 공의회 이후 아침기도회는 시편을 덜 부르고 성경낭송을 더 많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