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포르포라(Nicola Porpora,  나폴리 1686.8.17- 나폴리 1768.3.3)

이태리 작곡가. 고향 나폴리에서 음악공부를 했다. 10살 때 나폴리의 음악원(Conservatorio dei Poveri di Gesù Cristo)에서 그레코(Gaetano Greco)에게 배웠다. 22세 때 첫 오페라를 작곡했다(『아그립피나』‘Agrippina’, 1708). 그 후 그는 나폴리에서 『플라비오 아니치오 올리브리오』(Flavio Anicio Olibrio, 1711)와 『동방의 왕 바실리오』(Basilio, re d'Oriente, 1713)를 섰다. 그 다음 1709-13년 나폴리에 있었던 독일의 헤쎈 왕자 필립의 실내악 연주자로 있었다. 1715-22년 그는 산 오노프리오 음악원의 악대장으로 일하면서 성악 개인레슨을 했다. 그는 성악 교사로 국제적으로 많은 활동을 했는데, 나폴리, 베니스, 비엔나, 드레스덴, 런던 등지에서 레슨을 했다. 그의 제자 가운데는 당대 최고의 카스트라토였던 카파렐리(Caffarelli)와 파리넬리(Farinelli)도 있었다.그의 제자 중에는 유명한 오페라 대본가 메타스타지오(P. Metastasio)도 있었다. 포르포라는 그의 대본에 많은 오페라를 작곡했다. 『버림받은 디도네』(Didone abbandonata, 1725), 『시파체』(Siface, 1725), 『시로에』(Siroe, 1726), 『에치오』(Ezio, 1727), 『다시 알게된 세미라미데』(La Semiramide reconosciuta, 1729), 『이씨필레』(Issipile, 1733), 『테미스토클레』(Temistocle, 1743) 가 그것들이다.  

1726년 그는 베니스의 불치환자들의 기숙사(Ospedale degli Incurabili)에서 있으면서 거기에서 주로 교회음악을 작곡했다.  

1733-36년 그는 런던의 오페라 극장(Opera of the Nobility)에서 작곡가로 일했는데, 이 극장은 헨델에 대립하던 음악세력이 모인 곳이었다. 런던에서 그는 『낫소의 아리안나』(Arianna in Nasso, 1733), 『라치오의 에네아』(Enea nel Lazio, 1734), 『폴리페르노』(Polifemo, 1735), 『아우리데의 이피제니아』(Ifigenia in Aulide, 1735), 『미트리다테』(Mitridate, 1736, 이 작품은 그가 1930년 로마에서 공연한 동명의 오페라와는 다른 작품이다)를 작곡했다. 헨델의 오페라 『아탈란타』(Atalanta)가 성공하자 그가 일하던 오페라 극장은 해산된다. 포르포라는 1739년 나폴리의 음악원(Conservatorio di S. Maria)의 악대장이 되었다. 1742년에는 베니스의 기숙사학교인 Ospedale della Pietà에서, 그리고 1746년 Ospedaletto에서 일했다. 1748년 그 후 그는 하쎄(J. A. Hasse)와 함께 드레스덴의 악대장으로 일했다. 

1747-51년 그는 드레스덴의 선제후 공주인 마리아 안토니아Maria Antonia의 성악교사로 일했다. 그 다음 해 다시 비엔나로 다시 갔다. 하이든에게 그에게서 작곡을 배웠다. 1760/61년 그는 다시 나폴리의 음악원(Conservatorio di S. Maria di Loreto)으로 돌아갔다. 1760년 그는 『카밀라의 승리』(Il trionfo di Camilla, 본래의 것은 1740년 작곡됨)를 고쳐서 다시 무대에 올렸다. 그의 오페라는 장식성이 많은 기교적 성악곡 위주였는데, 이런 면들은 나폴리 악파의 전통으로 흡수된다.

등록일자: 2005-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