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터(프.cister, 이. cetra, 도.Zitter, 영.cittern),
시스터
류트악기의 일종. 이중의 금속 현은 긋는 악기처럼 옆판에 고정된다. 그 기원은 6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14세기 초의 시스터는 피델과 유사했으나 전성기인 16-18세기에는 떨어지는 물방울 형태가 되고, 그 몸통의 평평한 옆판은 아래부분보다는 윗부분이 더 넓었다. 12현(18세기는 40현까지)의 조율법은 다양했다. 17세기에는 테오르보처럼 홑줄의 부르동 현과 겹줄의 지판 현을 가진 악기도 있었다. 18세기에는 "영국 기타아"(english guitar)라 불리기도 했다. 시스터는 18세기 이태리에서 만돌린에 의해, 19세기 독일에서 기타아에 의해 밀려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