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상(尹伊桑, 1917. 9.17통영- 1995. 11.3.베를린)
윤이상은 현재까지 세계음악계에 가장 잘 알려진 한국의 작곡가이다. 그는 살아있을 당시에 이미 유럽에서 광범위하게 인정을 받은 행운을 누렸다. 하지만 남북 분단이라는 한반도의 상황은 그의 개인적 생활에 비극적 흔적을 남겼다. 그는 통영(지금의 충무)에서 태어났다. 1939년 이후 일본(오사카, 도쿄)에서 첼로, 음악이론, 작곡을 공부했다. 1946년-52년에는 통영과 부산의 고등학교에서 교사생활을 했고, 1952-56년까지는 부산과 서울의 여러 대학에서 강사생활을 했다. 한국에서의 작곡활동은 동요와 가곡 정도가 지금까지 알려져 있다. 가곡집 『달무리』(1949. 8.)에는 「고풍의상」, 「달무리」, 「추천」, 「충무가」, 「편지」, 「나그네」가 실려 있다. 「고풍의상」이나 「추천」 등은 60년대에 한국에서 많이 불린 가곡에 속한다. 5음계를 조금 넘어서는 노래로서 간단한 장식음을 섞어서 나름대로의 한국풍을 의도한 음악으로 보인다. 반주는 음계를 부지런히 왔다갔다하는 방식으로 화성을 만든다. 그는 다른 음악들도 작곡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그는 유럽에 건너간 후 한국에서 쓴 모든 작품들을 파기한다.
1957년 프랑스로 건너가 빠리 음악원에서 오뱅(Tony Aubin)에게, 이후 베를린 음악대학에서 블라허(Boris Blacher)와 루퍼(Josef Rufer), 슈바르츠 쉴링(Reinhard Schwarz-Schilling)에게 작곡을 공부한다. 그후 유럽의 여러 음악제에서 참여하여 이름이 알려졌고, 독일에 정착한 그는 유럽의 현대음악과 한국음악 및 동양음악을 융합하는 작곡세계를 펼쳐나간다. 1967년에는 동베를린 간첩단 사건을 치르는데, 이 사건이 그에게 남긴 후유증은 그의 평생 내내 남는 것이었다. 그는 독일 정부의 간섭으로 2년 후 석방되어 독일로 되돌아간다. 1969-70년에는 하노버 음악대학에서 강사로, 1972년부터는 베를린 음악대학에서 명예교수로, 1977-87년에는 베를린 음악대학의 정교수로 임명되었다.
유럽에서 작곡된 윤이상의 음악은 대단히 많은 요소들을 혼합한 것이다. 그의 음악은 12음 기법처럼 모든 12음들을 한 번씩 제시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뿐만 아니라 음향적으로 사고하는 “음향 돗자리”(Klnagfläche)를 깔아 작곡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래픽적으로 작곡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일정한 형식이나 이론적 방향 없이 작곡한 그의 음악은 “인상주의적”이라는 말과도 어울린다.
한편으로 그는 한국음악에 대한 연상작용을 통해 작곡하기도 했다. 그의 한국음악 관련성은 한국음악의 조성이나 리듬 등 금방 알아챌 수 있는 방법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음향적으로> 그리고 <선율형태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는 국악 중 민속악보다는 궁중음악과 관련된 부분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다.
<음향적으로> 착상된 그의 한국음악관련성은 우선 쉽게 눈에 띄는 것으로는 한국의 악기의 음색을 서양악기로 옮기는 것이었다. 예를 들어 오보에는 피리를, 하프는 가야금을, 플루트는 대금을, 바이올린은 해금을 대신하여 소리내는 것이었다. 또한 작품에 한국적인 제목이나 음악형식을 사용하기도 했다(Reak-禮樂, Bara-바라, Gasa-가사歌詞 등등).
윤이상 음악을 말할 때에 가장 많이 얘기되는 것이 <중심음>(도. Hauptton, 해당 항목 참조) 기법이다. 이는 하나의 선율만 있는 음악에서는 한 음이 중심에 있고, 그 주위의 다양한 주변음들로 장식된다. 그리고 여러 음들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음악에서는 <중심음들>(Haupttöne)이 몇 개의 음으로 결합되어 나타난다. 주변음들은 오선보 상에서 흔히 장식음으로 나타난다. 중심음들은 미끄러지면서 다른 음으로 이동하기도 하고, 심하게 떨거나 가볍게 떨기도 한다. 중심음(들)의 생성과 사라짐을 섬세하게 펼치는 것이 그의 음악이 가진 특징이다. 생성과 사라짐은 셈여림 기호에 의해 드러난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그의 음악은 음향음악 또는 클러스터 음악과 상당히 가까운 거리에 놓여 있다. 또한 생성과 사라짐을 음양(陰陽) 이론에 비추어 설명하기도 한다. 그는 이러한 음양적 성격을 도교와 관련지어 설명하기도 한다. 윤이상은 이런 음악 현상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유럽 음악에서 음 하나하나는 추상적인 의미를 갖고, 음들의 연속이 비로소 어떤 의미를 획득한다. 그러나 우리 음악에서는 <음> 그 자체가 이미 고유한 의미를 갖고 있다. 우리 음악에 음은 붓글씨의 필체와 비교할 수 있다. 시작부터 마지막 여운까지 모든 음은 <변화> 속에서 존재한다. 그것은 장식이나 선취음, 진동, 글리산도 그리고 강세의 변화로 장식되어있다. 모든 음의 자연스러운 변형은 음고의 관점에서 선율을 형성하는 음정(Intervall)으로 이해되기보다는 장식적 기능으로 그리고 동일한 음의 부분으로 이해된다.” 이는 한국음악의 “시김새”(해당 항목 참조)를 설명한 것이다. 이 시김새는 사실 윤이상에게서만 나타나는 현상은 아니고, 한국의 여러 양악가들의 작품에서도 관찰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시김새 현상은 “오음음계”와 “삼박자”가 한국음악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하고 그것 이상을 넘어가지 않았던 초기의 한국양악가들과는 다른, 더 발전된 단계의 한국음악에 대한 이해이자 새로운 가능성이었다. 이러한 시김새는 특히 윤이상처럼 12음을 기본으로, 그리고 여타의 미분음까지 사용하는 윤이상에게 더할 수 없이 좋은 도구를 제공한 것이다.
대표적 작품으로는 실내악곡 『낙양』(洛陽 Loyang), 관현악곡 『예악』(禮樂 1966), 오페라 『류퉁의 꿈』(Der Traum des Liu-Tung 1965), 『유령의 사랑』(Geisterliebe 1970), 『심청』(1972), 3개의 교향곡 등 수많은 작품들이 있다. 그는 다작의 작곡가로서 현대음악가로서는 대단히 많은 양의 곡을 썼다.
등록일자: 2001-01-02
홍정수
작곡(가)사전 한독음악학회
윤이상(尹伊桑, 1917-1995)
- 1917년 9월 17일 경상남도 산청군 덕산면에서 아버지 윤기현(尹基鉉)과 어머니 김순달(金順達) 사이의 2남3녀 중 장남으로 출생.
- 1923년 통영공립보통학교에 입학하면서 음악을 접하기 시작함.
- 최호영(崔虎永)에게서 받은 화성학 중심의 작곡레슨을 시작으로, 1935년 일본 오사카 음악원에 입학하여 본격적으로 작곡과 첼로를 배움.
- 1936년 귀국하여 1938년 산양면의 사립학교 화양학원에서 교사생활을 시작함.
- 1940년 두 번째 일본 도쿄 유학을 계기로 작곡가 이케노우치 토모지로오(池內 友次郞, 1906년생)로부터 작곡을 사사함.
- 1941년 태평양전쟁 직전에 귀국함.
- 1944년 7월 독립운동계획 혐의로 두 달간의 옥고 생활 치름.
- 해방이후 통영으로 돌아와 통영공립고등여학교의 음악교사로 재직하면서 ‘통영문화협회’(1945년 9월 15일 설립)를 통해 지역문화발전에 헌신. 부산시립고아원 원장으로 사회사업에 참여함.
- 1936년 귀국한 이후 1950년 사이의 음악적 활동으로 1937년 동요집을 출판하였고, 음악교사(통영공립여자중학교, 부산사범학교, 부산고등학교, 양정고등학교, 이후 서울대학교 예술학부와 덕성여대에 출강)로 재직하면서 통영문화협회 회원으로서 학교교가를 창작함. 초기 가곡으로 ≪편지≫(1941), ≪그네≫(추천, 1947), ≪나그네≫(1948), ≪달무리≫(1948), ≪고풍의상≫(1948) 등 작곡함. 1947년 결성된 ‘통영현악4중주단’에서 첼로주자로 활동. 1950년 가곡집 ≪달무리≫를 출판함(초기가곡 5편과 ≪충무가≫ 포함).
- 1950년 부산사범학교에 같이 근무하던 국어교사 이수자와 결혼.
- 1953년 서울로 이주하여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시작함.
- 1953년 ≪현악4중주 제1번≫을 작곡하여 ‘한국작곡가협회’의 ‘제1회 작곡발표회’(1955년 2월 26일, 서울 시공관)에서 발표하였고, 작곡가로서는 최초로 제5회 서울시 문화상을 수상함(1956년 4월 11일).
- 서울에서 “작곡가의 변”(조선일보, 1955년 3월 4일자에 기고), “오화섭 교수의 논평(1955년 3월 9일자 동아일보)에 대한 반박문”(1955년 3월 16일자 경향신문) 그리고 1954년 『문예』 신춘호에 발표한 “악계구상의 제문제”를 포함한 다수의 비평활동을 함.
- 한국 음악가로서의 본분과 책임감을 언급한 글과 함께 1955년 5월 『새벽』에 기고한 “두세력ㆍ12음”에서 윤이상은 자신의 ‘민족전통음악의 바탕 위에 세계음악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자신의 사고를 뚜렷하게 제시함.
- 1956년 6월 2일 빠리국립고등음악원으로 유학하여 오벵(T. Aubin)에게서 작곡을, 르벨(P. Revel)에게서 음악이론을 사사함.
- 한국에서 작곡한 실내악곡을 블라허(B. Blacher)에게 제출하고 1957년 7월 중순부터 서베를린 음악대학(Hochschule der Künste)에서 학업을 시작함. 슈바르츠 쉴링(R. Schwarz-Schilling)에게서 음악이론을, 루퍼(J. Rufer)에게서 12음기법을, 블라허에게서 작곡을 사사함.
- 독일에서의 음악적 수업은 ‘다름슈타트 하계음악제’(Darmstädter Ferienkurse)의 참가로 활동 영역이 넓어짐.
- 1959년 서베를린 음악대학 졸업.
- 그해 9월 네덜란드 빌토벤(Bilthoven)에서 12음기법으로 작곡한 ≪피아노를 위한 다섯 개의 소품≫과 1960년 다름슈타트에서의 ≪일곱 악기를 위한 음악≫을 성공적으로 초연한 후 유럽 현대음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함.
- 1960년 프라이부르크(Freiburg)로 이주하면서 유럽에서의 본격적인 작곡가 생활이 시작됨(1961년 부인이 독일로 옴).
- 12음기법 나아가 총렬음악과 거리를 두고 그가 찾은 작곡어법과 창작관(‘음색작곡’과 한국 음향기법과의 결합)은 1960년 이후부터 여러 방송국에서의 한국과 중국의 궁중음악에 대한 그의 강연을 통해 더욱 더 구체화됨.
- 1965년 하노버(Hanover)에서 오라토리오 ≪오 연꽃 속의 진주여≫(Om mani padme hum, 1964)와 1966년 10월 도나우에싱엔(Donaueschingen)에서 ≪예악≫(Réak)이 초연되면서 국제적 명성을 얻게 됨.
- 북한을 방문한 일(1963)로 인해 ‘동베를린 간첩사건’에 연루되어 한국 중앙정보부원들에 의해 서울로 납치됨(1967년 6월 17일). 정치적 사건으로 인한 고초를 겪기 시작함.
- 1969년 2월 25일 세계적 예술인들의 항의와 서명 그리고 외교적 압력으로 석방되어 서베를린으로 돌아옴.
- 정치적 사건에 연루되어 겪은 고초는 창작 경향의 변화뿐 아니라, 인간 윤이상의 정체성에도 변화를 줌. 1971년 독일 국적 취득과 함께 한국의 민주화 그리고 조국의 통일을 위한 정치적 활동에 적극적 참여(1973년 8월 9일의 ‘김대중 납치사건’은 그의 정치적 활동에 또 하나의 계기를 제공함).
- 1969-1970년 하노버 음대의 강사직을 정리하고 서베를린 음악대학의 명예교수로 임명됨.
- 1972년 뮌헨 올림픽 문화행사의 하나로 오페라 ≪심청≫(1971/72)이 초연됨.
- 1977-1987년 베를린 음악대학 정교수로 임명됨.
- 1985년 서독 튀빙겐(Tübingen)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 수여.
- 1987년 독일연방공화국 대공로훈장 수여.
- 1990년 조국통일 범민족 연합 해외본부 의장으로 임명됨.
- 1992년 함부르크 아카데미의 플라케테(Plakete)상 수여.
- 1995년 11월 3일 78세의 나이로 베를린에서 사망.
150여 편에 이르는 작품을 작곡한 윤이상의 창작시기는 크게 '국내 창작시기'와 '유럽 창작시기'(기점: 1956년 유럽유학)로 나눌 수 있다. 국내 창작시기(1937-1956)에 윤이상은 주로 동요, 학교교가, 가곡을 창작했다. 기악곡은 1953년 이후 단 몇 곡에 지나지 않았다. 그의 글 “성악가에게 드리는 고언”(『음악』, 창간호, 1955년 7월)을 고려해 볼 때, 그의 음악적 사고를 ‘민족주의’ 그리고 ‘예술가들이 가져야 할 계몽적인 역할’로 요약해 볼 수 있다. 이러한 음악적 사고 위에서 그의 초기 성악곡 작곡이 이루어졌다. 특히 우리나라의 가곡이 민속, 민족적인 내용을 담아야하고 우리나라 언어에 맞는 성악곡을 작곡하고자 하는 그의 의도는 ≪달무리≫에 수록된 그의 초기 가곡 안에 담겨진 한국음악적 요소를 통해 잘 표현되었다. 윤이상의 초기 가곡 속에 담긴 한국음악적 요소는 다음과 같이 요약 정리해 볼 수 있다.
조성과 화성적 측면에서 볼 때, ≪추천≫(그네, 1947/김상옥 시), ≪나그네≫(1948/박목월 시),≪고풍의상≫(1948/조지훈 시)에서 등장하는 장ㆍ단조와 5음음계의 혼합, 새야화현(완전4도+장2도)과 그 변형의 잦은 등장은 윤이상의 가곡에 담고자 한 민족적 사고를 잘 보여준다. 이러한 음악적 요소는 선율에 있어서도 유럽 음악언어에 의한 가곡들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제시한다. 이 외에도 ≪편지≫(1941/김상옥 시), ≪추천≫ 그리고 ≪나그네≫에서 굿거리장단의 변형 리듬이 사용된 점, 마디줄을 넘는 붙임줄로 당김음적 효과를 얻어내는 것, 그리고 잦은 박자체계의 변화는 ‘한국 민족적 정서’의 표현을 더욱 강하게 한다. 선율적 그리고 리듬적 측면뿐만 아니라, 한국 전통음악에서의 시김새와 비견될 만한 다양한 장식음들의 사용은 윤이상의 음악적 사고를 잘 반영해 준다.
1953년 이후 작곡된 기악음악(특히 1955년 작품인 ≪현악4중주 제1번≫)에서도 수용된 4도, 5도의 화성과 새야화현의 다양한 변형을 통한 증감화음은 한국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고, 한국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한국적 정서를 표현할 수 있는 음악요소이다. 성악곡과 기악곡에서 수용된 이러한 민족음악적 어법은 윤이상의 독자적인 음악어법이라 간주할 수 있다.
프랑스로 유학을 떠난 해부터 그가 사망한 해까지의 창작시기(1956-1995)는 작곡어법의 변화를 기준으로 크게 두 시기로 다시 나뉜다. 시기구분의 기준점은 1975년에서 1976년에 걸쳐 작곡된 ≪첼로협주곡≫이다. 이 작품은 60년대 유럽에서 음렬ㆍ총렬음악에 대한 비판과 함께 등장한 음색작곡을 수용했고, 더 쉬운 선율, 화성, 리듬을 포용하는 경향을 보인다. ≪첼로협주곡≫을 시기구분의 기준이 되는 작품으로 볼 수 있는 또 다른 이유는 그의 정치적 사고와도 관련시켜 볼 수 있다. 그 작품에서 그는 자신의 운명, 극복, 반항, 이상 등을 자서전적으로 그렸는데, 그 속에는 1967년 동베를린 간첩사건으로 인해 겪은 10여년 간의 고초가 담겨있다. 동시에 그가 추구하는 음악적 사고 변화를 보여준다. 즉 한국을 포함한 동양문화에 대한 대변인으로서의 사명감을 중심에 두었던 음악관으로부터 ‘조국을 잃고’ 세계인으로 거듭나면서 그가 추구한 세계의 인류를 대상으로 하는 음악관으로의 변화를 보여준다. 이러한 관점은 그의 작품이 가진 표제가 뒷받침한다. 70년대 중반 이전에는 동양의 분위기를 담은 표제어가 상대적으로 많았고 그 이후 작품에서는 그러한 작품제목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도 음악관의 변화를 알린다. 그러나 ≪첼로협주곡≫을 시작으로 하는 유럽창작 제2기를 교향곡 제1번의 작곡연도인 1982년을 중심으로 다시 세분화하기도 한다. 이는 '교향곡, 소나티나, 소나타, 인벤션’등과 같은 전통적 형식을 사용한 것을 기준으로 삼아 말한 것이다. 또 다른 기준은 1981년 작곡된 관현악곡 ≪광주여 영원히!≫에서 뚜렷이 나타난 것과 같이 ‘정치참여 음악’에 따른 음악관의 변화에 둔다. 그러나 이러한 기준들에 의해 이 시기를 다시 둘로 나누는 것을 뒷받침할만한 내용은 견실하다고 말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크게 나눈 유럽창작 제1기와 제2기 사이에서 보여주는 변화만큼 작곡기법이 뚜렷하게 달라졌다고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국을 포함한 동양문화에 대한 대변인으로서의 사명감을 자신의 음악적 사고로 삼은 윤이상 유럽 창작 제1기의 음악어법은 ‘중심음기법’(Haupttontechnik)을 그 중심에 두었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은 한 음을 채색하여 많은 변화능력을 가진 생명력 있는 음으로 환원하기 위해 채택한 방법으로, 윤이상은 그 음을 ‘중심음’(Hauptton)으로 명명했으며, 이 중심음이 여러 성부에 적용되었을 때는 ‘중심음향’(Hauptklang)으로 구분했고, 이것을 바탕으로 한 그의 작곡양식을 작곡가 스스로 ‘중심음향기법’(Hauptklangtechnik)이라 했다. 윤이상이 자신의 음악어법을 설명하기 위해 선택한 이 용어는 리만사전에서 첫 번째로 정의된 ‘수평적 음 진행에서의 중심음(Haupt-또는 Zentralton)과 주변음(Nebenton)’과의 관계에 있다. 이는 윤이상이 시김새를 꾸밈음으로 보고 꾸밈음(주변음)과 본디음(중심음)으로 나눈 것에 기인했다. ‘중심’은 장식적 음들에 대한 것이었다. 구조적이고 논리적인 총렬음악에 대한 반작용으로 나타난 60년대 유럽의 아방가르드 경향인 음색작곡과 한국적, 나아가 동양적 음향기법과의 결합체로 간주되는 윤이상의 중심음향기법은 도나우싱엔(Donaueschingen)에서 1966년 초연된 ≪예악≫을 통해 부각되었다. ≪예악≫이나 ≪차원≫의 클러스터를 통한, 다시 말해 윤이상의 작곡기법인 중심음향에 의한 음향표면은 윤이상 음향작곡기법의 초기작으로 간주되는 ≪낙양≫(洛陽, Loyang, 1962/64)에서 보여준 중심음기법의 발전결과였다. ≪낙양≫에서는 중심음향기법에 의한 음향표면의 형성보다는 하나의 음에 고유한 생명력을 부여한 중심음에 의한 선율적 흐름이 작품 전체를 지배하고 있다. 하나의 음을 생명력을 가진 중심음으로 승격시키기 위해 윤이상이 택한 것은 많은 장식음들, 즉 ‘시김새’이었다. 그의 가곡 작곡에서도 볼 수 있는 싸랭(한 옥타브 위로 뛰는 짧은 앞꾸밈음), 떠이어(겹앞꾸밈음), 스르렁(화음의 아르페지오 연주), 꺾는 목(앞, 뒤 짧은 꾸밈음)과 같은 시김새는 예를 들어 앞꾸밈음과 비브라토, 다이내믹, 글리산도, 뒤꾸밈음 등과 같은 장식음으로 변화하여 그의 중심음기법을 뒷받침했다. 중심음기법과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는 또 다른 음악어법으로는 리게티(G. Ligeti) 또는 펜데레츠키(K. Penderecki)의 음색작곡기법과 차별화되는 ‘농담’(濃淡)을 꼽을 수 있다. 음향적 농담과 다이내믹의 잦은 변화를 통한 농담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 이 기법 가운데 전자는 음색작곡을 위한 클러스터기법과 비교되었다. ‘묽고 진한’ 농담은 클러스터를 채우는 밀집도와 윤이상이 수용한 시김새의 정도에 따라 형성되었다. 다이내믹의 잦은 변화를 통한 농담은 한국음악에서 한 음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농현(弄絃), 즉 ‘끊어질 듯 끊어질듯하다 가도 다시 이어지고, 꿋꿋하게 밀어나가는’ 연주기법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길게 지속되는 한음에서 혹은 다른 음으로의 진행과정에서 나타나는 생성과 소멸의 농담은 그의 모든 작품구성의 중심에 놓여있다. 바로 이것이 그의 음악을 다른 동시대 작곡가의 작품과 차별화시키는 것이었다. 위에서 세 가지 정도로 언급한 윤이상의 내적 음악적 사고를 위한 작곡기법들은 유럽 전통의 악기라는 외적 수단을 통해 이루어졌다. 그 결과는 ≪플루트 솔로를 위한 에튀드≫(Etüden fur Floten solo, 1974)와 ≪첼로 솔로를 위한 일곱 개의 에튀드≫(Sieben Etüden fur Violoncello solo, 1993)에서와 같이 악기 연주기법의 새로운 경지를 이끌었다.
윤이상 유럽창작 제2기의 작곡어법의 특징은 ‘명료성’, ‘단순한 리듬형태’, ‘빈번한 협화음정의 사용’ 등으로 설명될 수 있다. 이러한 음악적 특성들은 협주곡을 집중적으로 작곡한 70년대 중반뿐 아니라, 연곡적인 연관성을 지닌 그의 다섯 개의 교향곡을 포함해 80년대 이후의 작품에 대한 해석과 분석에서도 종종 등장했다. ‘조직적 경향’, ‘전통적인 음악양식에서의 주기성을 연상케 하는 네 마디 분할화’, ‘협화적 3화음 구성’ 등과 같은 80년대 이후 작품의 음악어법적 특성을 규명하는 표현들은 윤이상의 작곡어법적 경향이 70년대 중반 이후와 80년대 이후 큰 차이가 없음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또한 창작 제2기는 유럽과 동양이라는 두 음악문화의 타협을 이룬 가운데 한국, 나아가 동아시아를 대변했던 중심음향기법이, 유럽의 전통적 장르명칭을 가진 작품 구성에 있어서도 배제되지 않고 변화했다고 할 수 있다. 유럽의 전통, 특히 고전-낭만시대를 대변하는 장르명과 결합된 70년대 중반 이후의 작품들, 예를 들어 ≪첼로협주곡≫을 포함한 10개의 협주곡들(≪플루트와 소편성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1977], ≪클라리넷과 소편성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1981], ≪오보에와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1990], 바이올린을 위한 세 개의 협주곡[1981/1983-1986/1992] 등)과 1983-1987년 사이에 커다란 연곡적 구성으로 작곡된 5개의 교향곡들, 그리고 30년의 공백기를 깨고 다시 1988년부터 작곡한 세 개의 현악4중주들은 ‘인간주의’, 그리고 더 나아가 ‘세계주의’를 담은 윤이상의 사상 전향을 대변한다. 윤이상이 ≪첼로협주곡≫과 ≪플루트협주곡≫(1977)의 프로그램 해설에서 전자는 ‘고전적 의미의 협주곡’으로, 후자는 ‘고전협주곡 또는 소나타형식보다는 19세기의 기악협주곡을 모델’로 했다고 언급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협주곡들은 소나타형식에 의해 유지되는 고전협주곡을 계승하기보다는 협주적 원칙만을 받아들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첼로협주곡≫을 포함한 그의 협주곡들에서는 협주곡의 제1악장에 해당되는 빠른 첫 부분에서 제1주제와 제2주제, 나아가 관현악 총주에 의한 제1제시부와 솔로악기에 의한 제2제시부와 같은 전형적인 고전적 협주곡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 예를 들어 ≪첼로협주곡≫에는 단지 협주적 원칙들, 예를 들어 바로크적 협주곡에 있어서의 오케스트라와 솔로의 대립, 고전협주곡에서의 솔로와 오케스트라의 협력적 관계, 그리고 솔로의 비르투오소적 연주만을 받아들였다. 또한 이 작품은 그의 음색작곡 경향에 포함되는 작품들과 차이가 나는 음악적 요소를 내포하고 있다. 수평적, 수직적 진행 속에서 3도와 5도 음정의 잦은 사용이 나타나고, 이로 인해 중심음기법을 충실히 따르고 있는 세부구조에 있어서도 협화적 울림이 자주 들린다는 것, 그리고 이러한 협화적 울림이 순간의 단락감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 등은 70년대 중반 이전의 작품들과 차이나는 점이라 할 수 있다. 음색작곡 경향에서 그가 추구했던 순환을 거듭하는 연계적 구성방식은 이 단악장 협주곡에서 서양음악 형식이 갖는 명확한 단락감 형성을 통한 쉬운 구조적 이해에 자리를 완전히 내주지는 않았지만, 세계의 대중을 염두에 두고, 다시 말해서 음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약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첼로협주곡≫에서 협주적 원칙만을 받아들인 것과 비교할 수 있는 내용, 즉 윤이상의 유럽음악 장르 수용이 장르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음악적 형식을 그대로 받아들인 것으로 단정할 수 없음은 윤이상의 ≪교향곡 제1번≫에 대한 선행된 연구들 속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부르데(W. Burde)는 ≪교향곡 제1번≫의 제1악장이 고전-낭만교향곡 제1악장의 전통적 형식인 소나타악장형식에 근거하고 있지 않지만, 이 작품에서는 주제들의 대화 또는 주제의 대조적 구성, 전개부와 유사한 주제적-동기적 소재의 세부작업 그리고 재현부와 유사한 회상(Rückerinnerung)을 찾을 수는 있다고 주장했다. 유럽의 전통적 구성방법이 풍부하게는 나타나지만, 결과적으로 소나타악장형식과 동일시 할 수 없는 바로 그 형식구성 방법을 윤이상은 도교 표현을 중심에 둔 음악관과 유럽적 장르와의 대결로 설명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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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örner, Karl H. Geschichte der Musik. Vadenhoeck und Ruprecht, 1993(제8판).
등록일자: 2010.7.22
[신인선]
작품목록
1. 독 주 곡
- 피아노를 위한 「다섯개의 소품」: 1958년, (Fünf Sücke für Klavier), 초연: 1959. 9. 6, 빌토벤 (Bilthoven, 네덜란드), 연주시간: 7분
- 쳄발로를 위한 「小陽陰」: 1966년, (Shao Yang Yin für Cembalo), 초연: 1968. 1. 12, 프라이부르크(Freiburg, 서독), 연주시간: 8분
- 오르간을 위한 「음관들」: 1967년, (Tuyaux sonores für Orgel), 초연: 1967. 3. 11, 함부르크-벨링스뷔텔(Hamburg-Wellingsbüttel, 독일), 연주시간: 12분
- 첼로 독주를 위한 「활주」: 1970년, (Glissées für Violoncello solo), 초연: 1971. 5. 8, 자그레브(Zagreb, 유고슬라비아), 연주시간: 12분
- 오보에 독주를 위한 「피리」: 1971년, (Piri für Oboe solo), 초연: 1971. 10. 25, 밤베르크(Bamberg, 독일), 연주시간: 11분
- 플루트 독주를 위한 「연습곡」: 1974년, (Etüden für Flöte(n) solo), 초연: 1974. 7. 18, 교토(Kyoto, 일본), 연주시간: 23분
- 오르간을 위한 「단편」: 1975년, (Fragment für Orgel), 초연: 1975. 5. 17, 함부르크-벨링스뷔텔(Hamburg-Wellingsbüttel), 연주시간: 6분
-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대왕의 주제」: 1976년, (Königliches Thema für Violine solo), 초연:1977. 4. 1, 뒤셀도르프-벤라트(Düsseldorf-Benrath), 연주시간: 8분
- 알토 플루트(또는 플루트)를 위한 「솔로몬」: 1977/78년, (Salomo für Altflöte), 초연: 1979. 4. 30,킬(Kiel, 독일), 연주시간: 7분
- 피아노를 위한 「간주곡 A」: 1982년, (Interludium A für Klavier), 초연: 1982. 5. 6, 도쿄(Tokyo, 일본), 연주시간: 11분
- 베이스 클라리넷을 위한 「독백」: 1983년, (Monolog für Baßklarinette), 초연: 1983. 4. 9,멜버른
(Melbourne, 오스트레일리아), 연주시간: 11분
- 바순 독주를 위한 「독백」: 1983/84년, (Monolog für Fagott), 초연: 1985, 니짜(Nizza, 이탈리
아), 연주시간: 11분
- 「리나가 정원에서」: 바이올린을 위한 다섯개의 소품: 1984/85년, (Li-Na im Garten. Fünf
Stücke für Violine), 초연: 1986. 11. 28, 베를린(Berlin/West), 연주시간: 18분
- 하아프 독주를 위한 「균형을 위하여」: 1987년, (In Balance für Harfe solo), 초연: 1987. 4. 8,
함부르크(Hamburg, 독일), 연주시간: 11분
- 「대비」(對比):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두 개의 소품: 1987년, (Kontraste.Zwei Stücke für Violine
solo), 초연: 1987. 4. 10, 함부르크(Hamburg, 독일), 연주시간: 16분
- 플루트 독주를 위한 「소리」(Sori für Flöte solo): 1988년, 초연: 1988. 9. 7, 뉴욕(New York,
미국), 연주시간: 14분
- 첼로를 위한 7개의 「연습곡」(Sieben Etüden für Violoncello solo): 1993년, 연주시간: 29분
- 플루트(또는 리코더)독주를 위한 「중국의 그림」: 1993년, (Chinesische Bilder für (Block-)Flöte
solo, 초연: 1993, 스타빙거(Stavanger, 노르웨이), 연주시간: 18분
2. 실내악곡
- 「현악사중주 3번」: 1959/61년, Streichquartette Nr. 3, 초연: 1960. 6. 15, 쾰른(Köln, 독일), 연주
시간: 16분
-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가사」: 1963년, Gasa für Violine und Klavier, 초연: 1963. 10. 2,
프라하(Prag, 체코), 연주시간: 11분
-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가락」: 1963년, Garak für Flöte und Klavier, 초연: 1964. 9. 11, 베
를린(Berlin/West), 연주시간: 10분
-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노래」: 1964년, Nore für Violoncello und Klavier-Cantabile, 초연:
1968. 5. 3, 브레멘(Bremen, 독일), 연주시간: 8분
-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율」(律): 1968년, Riul für Klarinett und Klavier, 초연: 1968. 7.
26, 에르랑겐(Erlangen, 독일), 연주시간: 13분
- 플루트, 오보에, 바이올린, 첼로를 위한 「영상」(影像): 1968년, Images für Flöte, Oboe, Violine
und Violoncello, 초연: 1969. 3. 24, 오클랜드/캘리포니아(Oakland/Califonia, 미국), 연주시간:
20분
- 플루트, 오보에, 바이올린을 위한 「삼중주」: 1972/73년, Trio für Flöte(Altflöte), Oboe und
Violine, 초연: 1973. 10. 18, 만하임(Mannheim, 독일), 연주시간: 12분
-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를 위한 「삼중주」: 1972/75년, Trio für Violoncello und Klavier, 초연
(제1부): 1973. 2. 23, 베를린(Berlin/West), 초연(전체): 1976. 5. 13, 만하임(Mannheim, 독일)
연주시간: 11분
- 세 성부와 타악기를 위한 「추억」: 1974년, Memory für drei Stimmen und Schlaginstrumente.,
초연 : 1974. 5. 3, 로마(Rom, 이탈리아), 연주시간 : 12분
- 관악기, 하아프, 타악기를 위한 「조화」: 1974년, Harmonia für Bläser-Picc., 2Fl., 2Ob., E.H.,
3Klar. (auch baßkl.), 3Fag.; 4Hr.-, Harfe (oder Klavier) und Schlagzeug, 초연 : 1976. 1. 22,
헤어포드(Herford, 독일)
-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을 위한 「론델」: 1975년, Rondell für Oboe, Klarinette und Fagott, 초
연: 1975. 9. 30, 바이로이트(Bayreuth, 독일), 연주시간: 14분
-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이중주」: 1976년, Duo für Viola und Klavier, 초연: 1977. 5. 3, 로
마(Rom, 이탈리아), 연주시간: 12분
- 클라리넷, 바순, 호른, 현악 오중주를 위한 「팔중주」: 1978년,Oktett (Klar. /Baßkl., Fag., Hr.,
Streichquintett), 초연: 1978. 4. 10, 파리(Paris, 프랑스), 연주시간: 16분
- 오보에, 하아프, 비올라를 위한 「소나타」: 1979년, Sonata für Oboe(Oboe d'amore ad,libitum),
Harfe und Viola oder Violoncello, 초연: 1979. 7. 6, 자아르브뤼겐(Saarbrücken, 독일), 연주시
간: 29분
- 플루트와 하아프를 위한 「노벨레테」: 1980년, Novellette für Flöte(Altflöte) und Harfe, ad
libitum mit Violine und Violoncello (oder Viola) -Streicher auch chorisch, 초연: 1981. 2. 5, 브
레멘(Bremen, 독일), 연주시간: 14분
-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티나」: 1983년, Sonatina für zwei Violinen, 초연: 1983. 12.
15, 도쿄(Tokyo, 일본), 연주시간: 12분
- 아코디언과 현악4중주를 위한 콘체르티노: 1983년, Concertino für Akkordeon und
Streichquartett, 초연: 1983, 11. 6, 트로싱엔(Trossingen, 독일),
- 두 대의 오보에를 위한 「인벤션」: 1983년, Inventionen für zwei Oboen, 초연: 1984. 4. 29, 뷔
텐(Witten, 독일), 연주시간: 18분
- 첼로와 하아프를 위한 「이중주」: 1984년, Duo für Violonecello und Harfe (in drei Sätzen), 초
연 : 1984. 5. 27, 잉겔하임(Ingelheim, 독일), 연주시간 : 13분
- 클라리넷과 현악사중주를 위한 「오중주」: 1984년, Quintett für Klarinette und Streichquartett
초연 : 1984. 8. 24, 쿠사츠(Kusatsu, 일본), 연주시간 : 11분
- 관악기, 타악기, 콘트라베이스를 위한 「무궁동」(無窮動): 1986년, Mugung-Dong. Invocation für
Bläser, Schlagzeug und Kontrabässe, 초연 : 1986. 6. 22, 함부르크(Hamburg, 독일), 연주시간 :
12분
- 클라리넷, 하아프, 첼로를 위한 「재회」: 1986년, Renoconter für Klarinette, Harfe und
Violoncello, 초연 : 1986. 8. 2, 히차커(Hizacker, 독일), 연주시간 : 13분
- 「플루트사중주」: 1986년, Quartett für Flöte, 초연: 1986년, 8.27, 서베를린(West Berlin, 독일)
연주시간 : 14분
- 플루트와 현악사중주를 위한「오중주」: 1986년, Quintett für Flöte und Streichquartett, 초연 :
1987. 1. 17, 파리(Paris, 프랑스), 연주시간 : 24분
- 현악기를 위한 「융단」: 1987년, Tapis pour cordes (chorisch oder Streichquintett), 초연 : 1987.
11. 20, 만하임(Mannheim, 독일), 연주시간 : 9분
- 두 대의 플루트를 위한 「인벤션」: 1988년, Invention für zwei Flöten, 초연 : 1988, 힐버즘
(Hilversum, 네덜란드), 연주시간 : 18분
- 플루트와 바이올린을 위한 「환상적 단편」: 1988년, Pezzo fantasiso per due strunmenti con
basso ad libitum, 초연 : 1988. 7. 10, 키우지(Chiusi, 이탈리아), 연주시간 : 12분
・첼로와 아코디온을 위한 「간주곡」: 1988년, Intermezzo für Violoncello und Akkordeon, 초연 :
1988년. 아비뇽(Avignon, 프랑스), 연주시간 : 7분
- 플루트,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를 위한 「사중주」: 1988년, Quartett für Flöte, Violine,
Violoncello und Klavier, 초연 : 1988. 5. 26, 뮌스터(Münster, 독일), 연주시간 : 15분
- 「현악사중주 4번」: 1988년, Streichquartett Nr.4 in zwei Sätzen, 초연 : 1988. 10, 오스나브뤽
(Osnabrück, 독일), 연주시간 : 22분
- 두 대의 비올라를 위한 「내성」: 1988년, Contemplation für zwei Violen, 초연 : 1988. 10. 9,
베를린(West Berlin,독일), 연주시간 : 11분
- 목관 오중주를 위한 「축제 무곡」: 1988년, Festlicher Tanz für Bläserquintett, 초연 : 1989. 비
텐(Witten, 독일), 연주시간 : 7분
- 오보에와 하아프를 위한 「외침」: 1989년, Rufe für Oboe und Harfe, 초연 : 1989, 라벤스부르
크(Ravensburg, 독일), 연주시간 : 13분
+- 바이올린과 콘트라베이스를 위한 「투게더」: 1990년, Together für Violine und Kontrabaß
초연 : 1990, 아르후스(Arhus, 덴마크), 연주시간 : 11분
- 「현악사중주 5번」: 1990년, Steichquartett Nr. 5 (in einem Satz), 초연 : 1991, 이젤슈타인
(Isselstein, 네덜란드), 연주시간 : 16분
- 「목관오중주」: 1991년, Bläserquintett(in zwei Sätzen), 초연 : 1991, 알텐호프(Altehof, 독일)
연주시간 : 17분
-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1991년, Sonate für Violine und Klavier, 초연 : 1991, 프
랑크푸르트(Frankfurt am Main, 독일), 연주시간 : 17분
- 「현악사중주 6번」: 1992년, Streichquartett Nr.6, 초연 : 1992, 바젤(Basel, 스위스), 연주시간 :
26분
- 호른, 트럼펫, 트럼본 그리고 피아노를 위한 「사중주」: 1992년, Quartett für Horn, Trompete,
Posaune und Klavier, 초연 : 1992, 베를린(Berlin, 독일), 연주시간 : 8분
- 클라리넷, 바순 그리고 호른을 위한 「삼중주」: 1992년, Trio für Klarinetett, Fagott und Horn
초연: 1992, 하노버(Hanover, 독일), 연주시간 : 9분
-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공간Ⅰ」: 1992년, Espace Ⅰ für Violoncello und Klavier, 초연 : 1992,
함부르크(Hamburg, 독일), 연주시간 : 11분
- 콘트라베이스의 즉흥연주가 곁들여진 8중주: 1993년, 초연: 1995년, 슈투트가르트(Stuttgart,
독일),
- 첼로, 하아프 그리고 오보에를 위한 「공간 Ⅱ」: 1993년, Espace Ⅱ fürVioloncello, Harfe und
Oboe, 초연 : 1993, 성브라시엔(St. Blasien, 독일), 연주시간 : 13분
- 두 대의 오보에, 두 대의 클라리넷, 두 대의 호른, 두 대의 바순을 위한 「목관팔중주」:1994,
Bläseroktett für zwei Oboen, zwei Klarinetten, Hörner und zwei Fagotte mit Kontrabaßad lib.,
초연 : 1994, 슈투트가르트(Stuttgart, 독일), 연주시간 : 18분
- 오보에와 첼로를 위한 「동서의 단편」 I,II: 1993년, Ost-West-Miniaturen für Oboe und
Violoncello I,II, 초연 : I - 1994, 투린(Turin), II - 1994, 베를린(Berlin, 독일), 연주시간 : 10분
- 오보에와 현악3중주를 위한 4중주: 1994년, Quartett für Oboe und Streichtrio, 초연: 1995, 9.
26, 베를린 (Berlin, 독일),
3. 실내합주곡
- 「일곱악기를 위한 음악」: 1959년,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 바이올린, 첼로),
Musik für sieben Instrumente(Fl.,Ob.,Klar.,Fag.,Hr.,Vl.,Vlc.), 초연: 1959. 9. 4, 다름슈타트
(Darmstadt, 독일),
- 실내앙상블을 위한 「낙양」(洛陽): 1962년, Loyang für Kammerensemble(in drei Sätzen), 초연:
1964. 1. 23, 하노버(Hannover, 독일), 연주시간: 15분
- 관악기와 현악5중주를 위한 「거리」(距離): 1988년, Distanzen für Bläser-und Streichquintett, 초
연 : 1988. 10. 9, 베를린(West Berlin, 독일), 연주시간 : 16분
- 「실내협주곡 1번」: 1990년, Kammerkonzert Nr. 1, 초연 : 1990, 암스테르담(Amsterdam, 네덜란
드), 연주시간 : 18분
- 「실내협주곡 2번」: 1990년, Kammerkonzert Nr. 2, 초연 : 1990, 베를린(Berlin, 독일), 연주시간
: 13분
4. 협주곡
- 첼로와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1975/76년, Konzert für Violoncello und Orchester, 초연 :
1976, 3. 25, 로양(Royan, 프랑스), 연주시간 : 29분
- 플루트와 소편성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1977년, Konzert für Flöte und kleines Orchester
초연 : 1977. 7. 30, 히차커(Hizacker, 독일), 연주시간 : 22분
- 「견우와 직녀 이야기」: 오보에, 하아프, 소편성 관현악을 위한 이중 협주곡: 1977년,
Doppelkonzert f-ür Oboe und Harfe mit kleinem Orchester, 초연 : 1977. 9. 26, 서베를린(West
Berlin, 독일), 연주시간 : 34분
- 클라리넷과 소편성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1981년, Konzert für Klarinette und kleines
Orchester, 초연 : 1982. 1. 29, 뮌헨(München, 독일), 연주시간 : 21분
- 「바이올린 협주곡 1번」: 1981년, Konzert für Violine und Orchester Nr. 1, 부분초연 : 1982. 4.
29, 프랑크푸르트(Frankfurt am Main, 독일), 연주시간 : 38분
- 「바이올린 협주곡 2번」: 1983/86년, Konzert für Violine und Orchester Nr. 2, 작품전체의 초연
: 1987. 1. 20, 슈투트가르트(Stuttgart, 독일), 연주시간 : 약 33분
- 하아프와 현악합주를 위한 「공후」: 1984년, Gong-Hu für Harfe und Streicher(chorisch oder
Streichquintett), 초연 : 1985. 8. 22, 루체른(Luzern, 스위스), 연주시간 : 20분
・오보에, 첼로, 현악기를 위한 「이중 협주곡」, Duette concertante für Oboe (Englich-Horn),
Violoncello und Streicher, 초연 : 1987. 11. 8, 로트바일(Rottweil, 독일), 연주시간 : 18분
- 오보에와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1990년, Konzert für Oboe (Oboe d'amore) und Orchester
in einem Satz, 초연 : 1991, 베를린(Berlin, 독일), 연주시간 : 22분
- 「바이올린 협주곡 3번」: 1992년, Konzert Nr. 3 für Violine und kleines Orchester (in einem
Satz), 초연 : 1992, 암스테르담(Amsterdam, 네덜란드), 연주시간 : 24분
5. 관현악곡
- 관현악곡 「바라」: 1960년, Orchesterstück Bara, 초연 : 1962. 1. 19, 베를린(Berlin, 독일), 연주
시간 : 11분
- 대편성 교향곡을 위한 「교향적 정경」: 1960년, Symphonische Szene für großes Orchester, 초연
: 1961. 9. 7, 다름슈타트(Darmstadt, 독일), 연주시간 : 14분
-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교착적 음향」: 1961년, Colloïdes sonores für Streichorchester, 초연 :
1961. 12. 12, 함부르크(Hamburg, 독일), 연주시간 : 16분
- 관현악을 위한 「유동」(流動): 1964년, Fluktuationen für Orchester, 초연 : 1965. 2. 10, 베를린
(Berlin/West), 연주시간 : 14분
- 대편성 관현악을 위한 「예악」(禮樂): 1966년, Réak für großes Orchester, 초연 : 1966. 10. 23,
도나우에싱겐(Donaueschingen, 독일), 연주시간 : 13분
- 대편성 관현악을 위한 「차원」: 1971년, Dimension für großes Orchester mit Orgel, 초연: 1971,
10. 22, 뉘른베르크(Nürnberg,독일),
- 소편성을 관현악을 위한 「협주적 유형들」: 1972년, Konzertante Figuren für kleines Orchester
초연 : 1973. 11. 30, 함부르크(Hamburg, 독일), 연주시간 : 20분
- 대편성 관현악을 위한 「서곡」: 1973년, Ouverture für großes Orchester, 초연 : 1973. 10. 4, 베
를린(Berlin/West), 연주시간 : 12분
- 실내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단편」: 1976년, Piéce concertante für Kammerensemble oder
kleines Orchester, 초연 : 1976. 6. 15, 함부르크(Hamburg, 독일), 연주시간 : 15분
- 「무악」: 대편성 관현악을 위한 무용적 환상: 1978년, Muak. Tänzerische Fantasie für großes
Orchester, 초연 : 1978. 11. 9, 묀헨글라트바흐(Mönchengladbach, 독일), 연주시간 : 17분
- 관현악을 위한 「서주와 추상」: 1979년, Fanfare & Memorial für Orchester mit Harfe, 초연 :
1979. 9. 18, 뮌스터(Münster, 독일), 연주시간 : 18분
- 교향시 「광주여 영원히!」: 1981년, Exemplum in memoriam Kwangju für großes Orchester, 초연
:1981. 5. 8, 쾰른(Köln, 독일), 연주시간 : 22분,
- 교향곡 1번: 1982/83년, Symphonie Nr. 1 für großes Orchester in vier Sätzen, 초연 : 1984. 5.
15, 베를린(Berlin/West), 연주시간 : 45분
- 교향곡 2번: 1984년, Symphonie Nr. 2 für Orchester in drei Sätzen, 초연 : 1984. 12. 9, 베를
린(Berlin/West), 연주시간 : 32분
- 교향곡 3번: 1985년, Symphonie Nr. 3 für Orchester in einem Satz, 초연 : 1985. 9. 26, 베를린
(Berlin/West), 연주시간 : 24분
- 교향곡 4번: 어둠속에서 노래하다: 1986년, Symphonie Nr. 4:Im Dunkeln Singen für großes
Orchester in zwei Sätzen., 초연 : 1986. 11. 13, 도쿄(Tokyo, 일본), 연주시간 : 33분
- 소편성 관현악을 위한 「인상」(印象): 1986년, Impression für kleines Orchester, 초연 : 1987. 2.
9, 프랑크푸르트(Frankfurt/Main, 독일), 연주시간 : 12분
- 대편성 관현악과 바리톤 독창을 위한 「교향곡 5번」: 1987년, Symphonie Nr. 5 für großes
Orchester Bariton solo nach Gedichten von Nelly Sachs, 초연 : 1987. 9. 17, 베를린(West
Berlin, 독일), 연주시간 : 60분
- 「실내교향악 1번」: 1987년, Kammersinfonie Nr. für zwei Oboen, zwei Hörner und Streicher
초연 : 1988. 2. 18, 귀터슬로(Gütersloh, 독일), 연주시간 : 24분
- 실내교향곡 「자유의 희생자들에게」: 1989년, Kammersinfonie Nr. 2: Den Opfern der Freiheit
für kleines Orchester (in drei Sätzen), 초연 : 1989, 프랑크푸르트(Frankfurt am Main, 독일)
연주시간 : 33분
- 대편성 관현악을 위한 「선」(線): 1990년, Konturen für großes Orchester, 초연 : 1990, 브라운
슈바이츠(Braunschweig, 독일), 연주시간 : 23분
- 관현악을 위한 전설 「신라」: 1992년, Silla. Legende für Orchester, 초연 : 1992, 하노버 (Hannover, 독일), 연주시간 : 15분
6. 독창곡
- 목동의 노래: 1935년, 윤이상 동요작곡집: 1937년(?) 초기가곡집 『달무리』(1950년: 부산), 고풍의상 (조지운 작사), 달무리 (박목월 작사), 그네 (김상옥 작사), 편지 (김상옥 작사), 나그네 (박목월) 작사, 낙동강 (이은상 작사): 1952년, 세 명의 소프라노와 관현악을 위한 「나모」(南無): 1971년, Namo für drei Soprano und Orchester (소프라노 독창과 관현악을 위한 판도있음, 1975), 초연 : 1971. 5. 4, 베를린(Berlin/West), 연주시간 : 20분, 기타와 타악기, 목소리를 위한 「가곡」: 1972년, Gagok für Gitarre, Schlagzeug und Stimme 초연: 1972, 10. 25, 바르셀로나(Barcelona, 스페인), 알토 독창과 실내 관현악을 위한 「무당의 노래」. 오페라 「요정의 사랑」중에서, Schamangesäge aus der Oper Geisterliebe nach Texten von Harald Kunz., 대본 : 하랄드 쿤츠 독창곡으로 편곡 : 에어뷘 코흐-라파엘(Erwin Koch-Raphael), 1977, 초연 : 1977. 12. 16, 베를린(Berlin/West), 연주시간 : 8분
- 「밤이여 나뉘어라」: 소프라노와 실내 앙상블을 위한 넬리 작스의 시 3편: 1980년, Teile dich
Nacht. Drei Gedichte von Nelly Sachs für Sopran und Kammerensemble, 초연: 1981. 4. 26, 비
텐(Witten, 독일), 연주시간: 12분
- 화염속의 휩싸인 천사: 소프라노 독창과 여성3중창 그리고 5악기를 위한 에필로그: 1994년
초연: 1995, 5.9 동경 (일본)
7. 교성곡 및 합창곡
- 독창, 합창, 관현악을 위한 「오 연꽃속의 진주여!」: 1964년, Om mani padme hum: Zyklus für
Soli (Sopran, Bariton), Chor und Orchester, 텍스트, 불경 번역: 칼 오이겐 노이만(Karl Eugen
Neumann), 편성: 로고스키(Wolf D. Rogosky), 초연: 1965. 1. 30, 하노버(Hannover, 독일), 연
주시간: 26분
- 혼성합창과 타악기를 위한 「나비의 꿈」: 1968년, Ein Schmetterlingstraum für gemischten Chor
und Schlagzeug., 대본: 중국 14세기의 마치원(馬致遠 : Ma Chi-Yaun), 초연: 1969. 5. 8, 함
부르크(Hamburg, 독일), 연주시간: 8분
- 혼성합창곡 「도(道)에서」: 1972/82년, Vom Tao, Chöre aus Oper Sim Tjong nach Texten von
Harald Kunz für gemischtenChor, Schlagzeug und Orgel, 초연: 1976. 5. 21, 함부르크
(Hamburg, 독일), 연주시간: 8분
- 「사선(死線)에서」 : 바리톤, 여성합창, 오르간, 기타 악기들을 위한 교성곡: 1975년, An der
Schwelle. Kantate zu Sonette von Albrecht Haushofer sowie Verse des Jesaja für Bariton,
Frauenchor, Orgel und andere Instrumente (Flöte, Oboe, Trompete, Posaune und Schlagzeug)
초연: 1975. 4. 5, 카셀(Kassel, 독일), 연주시간: 17분
- 「현자」: 바리톤, 혼성합창, 소편성 관현악을 위한 교성곡: 1977년, Der weise Mann. Kantate
nach Texten des Predigers Salomo und Laotses für Bariton gemischten Chor und kleines
Orchester, 대본: 발터 뵈트허(Walter Böttcher)가 뽑은 구약의 「전도서」와 노자의 「도덕경」,
초연: 1977. 6. 9, 베를린(Berlin/West), 연주시간: 26분
- 혼성합창과 타악기를 위한 「오 빛이여•••」: 1981년, O Licht•••• Chor mit Solo-Violine und
Schlagzeug, 텍스트: 불경과 넬리 작스의 시, 초연: 1981. 6. 21, 뉘른베르크(Nürnberg, 독일),
연주시간: 18분
- 혼성 합창곡 「주는 나의 목자시니」: 1981년, Der Herr ist mein Hirte. Chor mit Solo-Posaune
텍스트: 구약 시편 23장과 넬리 작스(Nelly Sachs)의 시, 초연: 1982. 11. 14, 슈투트가르트
(Stuttgart, 독일), 연주시간 : 19분
- 교성곡 「나의 땅, 나의 민족이여!」: 1986/87년, Naui Dang, Naui Minjokiyo! (Mein Land, mein
Volk!) für Soil, Chor und großes Orchester nachsüdkoreanischen Gedichten, 초연: 1987. 10, 평
양(북한), 연주시간: 45분
8. 오페라
- 오페라 「유동의 꿈」: 1965년, Der Traum des Liu-Tung, Libletto: 한스 루델스베르거(Hans
Rudelsberger), 오페라 각색: 뷘프리트 바우어른파인트(Winfried Bauermfeind), 초연: 1965. 9.
25, 서베를린(West Berlin, 독일), 연주시간: 55분
- 오페라 「나비의 미망인」: 1967/68년, Die Witwe des Schmetterlings. Oper in drei Bildern(einem
Akt), Libretto: 하랄드 쿤츠(Harald Kunz), 초연: 1969. 2. 23, 뉘른베르크(Nürnberg, 독일), 연
주시간: 60분
- 오페라 「요정의 사랑」: 1969/70년, Geisterliebe. Oper in zwei Akten von Harald Kunz, Libretto:
하랄드 쿤츠, 초연: 1971. 6. 20, 킬(Kiel, 독일), 연주시간: 약 1시간 30분
- 오페라 「심청」: 1971/72년, Sim Tjong. Koreanische Legende in zwei Akten mit Vor-und
Zwischenspiel, Libretto: 하랄드 쿤츠, 초연: 1972. 8. 1, 뮌헨(München, 독일)
작품목록 등록일자: 2005-09-06
김용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