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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음악
성전을 떠나가기 전(새53 통59) [The Lord be with us as each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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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을 떠나가기 전(새53 통59)
The Lord be with us as each day

작사 : 존 엘러톤(John Ellerton, 1826-1893)
작곡 : 존 바커스 다이크스(John Bacchus Dykes, 1823-1876)

이 폐회찬송은 1870년에 작시되어 1871년 “교회찬송가집(Church Hymn)”에 실려 소개되었다. 이 찬송시에는 보통 두 가지의 곡조가 사용되는데, 우리 찬송가에는 존 바커스 다이크스의 작품인 BEATITUDO가 사용된다. 이것은 본래 “이 영광스런 영들이 얼마나 아름답게 빛나는가”(How Brightly These Glorious Spirits Shine)란 가사를 위해 작곡되었고 1975년에 “고대와 현대찬송가(Hymns Ancient and Modern)”소개된 것이다.
이 찬송시의 작가 존 엘러톤은 1826년 12월 16일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그는 킹 윌리엄스(King Williams)대학과 케임브리지의 트리니티(Trinity)대학에서 수학했다. 1850년에 성직자가 되었고, 곧 브라이튼(Brighton)의 성 니콜라스(St. Nicholas)교회의 부목사로 임명 되었다. 이곳에서 엘러톤은 어린이들을 위해서 찬송가를 쓰기 시작했다. 체셔(Cheshire)에서 시무할 때는 찬송을 가르치고 성경을 배우는 성경 공부반을 위한 찬송가인 “Hymns for school and Bible Classes”를 편집, 발간하였다. 그는 찬송가와 찬송가학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1888년에 그는 “원작과 번역된 찬송가집”(Hymns, Original and Translated)이란 제목의 찬송가집을 냈다. 여기에 속한 것 중 50편은 자신의 것이고 10편은 번역 찬송시였다. 엘러톤은 말년에 성 앨반스(St. Albans) 대성당의 명예 사교좌 참사회원이 되었고, 교회음악 발전에 커다란 공을 쌓다가 1893년 6월 15일 토콰이(Toquay)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찬송가는 우리 찬송가집에 59장 외에도 60장, 77장, 143장이 수록되어 있다.
작곡자 존 바커스 다이크스는 1823년 영국의 훌(Hull)에서 은행가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열 살 때부터 오르간을 배웠으며, 웨이크필드와 케임브리지의 성 캐더린(St.Catherine)대학에서 교육을 받았다. 그는 1847년에 성직자가 된 후 더햄(Durham)에서 사역을 시작하여 종신토록 그곳을 떠나지 않았다. 1861년에는 더햄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약 300편에 이르는 찬송시에 곡을 붙여 빅토리아 왕조의 가장 유명한 작곡자에 속한다. 우리 찬송가집에는 59장 이외에 9장, 81장, 85장, 129장, 140장, 429장, 477장, 508장이 수록되어 있다.

(작품분석)
이 찬송은 3/4박자의 14마디로 이루어졌으며, 상당히 불규칙적이다. 즉, 매번 4마디그룹 후에 3마디그룹이 이어지는 것이다. 여기에다 종결구(“복 내려 주소서”)는 정박적인 곡에서는 흔치 않게 윗박으로 시작한다. 아마도 상행하려고 하는 선율진행에 박절적 추진력을 부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뒤따르는 음들도 윗박적 성격을 띠어, 전체는 트로케우스적인 리듬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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