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흐(Heinrich Proch 1809 비엔나 - 1878 비엔나)
프로흐는 소년 시절 베네쉬(J. Benesch)으로부터 바이올린을 배웠다. 그는 비엔나 대학에서 1828-1832년까지 법학 공부를 하고 난 후 비엔나 시청의 공무원으로 잠시 일한다. 그는 1833/34년에 바이올린 연주자로서 무대에 자주 서게 되며 본격적인 음악가의 길로 들어선다. 1834년 비엔나 궁정 악대의 예비 단원이, 1851-67년에는 정단원이 되었다. 1837년비엔나의 요셉슈타트 극장의 카펠마이스터로 있으면서 1837-44년 사이에 이 극장을 위해 28개의 공연작품을 위해서 음악을 썼다. 1840-1870년까지는 케른트너(Kaerntner) 극장의 카펠마이스터를 재직한다(이 극장은 나중의 궁정 오페라 극장이 된다). 1874년 새로 지은 코미쉐 오퍼(Komische Oper) 극장의 지휘자로 잠깐 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