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테리움(도. Psalterium 또는 Psalter, 영. psaltery, 이.salterio, 그. pasllo "줄을 뜯기"에서 유래.)
살테리움
치터 형의 악기로서 손가락이나 피크로 뜯는 악기이다. 중세에는 이태리의 '뜯는' 살테리움과 독일의 '치는' 하크브레트(Hackbrett. . 영. dulcimer. 이. salterio tedesco)를 구분하지 않고 모두 살테리움이라 불렀다. 공명통의 형태는 사다리꼴, 사각형, 돼지머리형이 주를 이룸. 14세기에 돼지머리형을 반으로 자른 반(半)살테리움이 등장하는데 , 그랜드피아노의 형태는 여기에서 유래한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이 악기 이름을 psalterion이라 했는데, 이는 히브리어 nebel(우리말 성경에는 "비파"로 번역됨)을 번역한 말이다. 하지만 nebel은 하프의 일종이기 때문에 정확한 번역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