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율(平均律, 영. equal temperament)
평균율은 1700년경 베르크마이스터가 고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즈음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바와는 달리 베르크마이스터는 평균율을 올바로 설명하지 못했다. 평균율은 1800년까지도 독일에서 보편화되지 못했고, 프랑스와 영국에서는 1850년까지도 그랬다.
평균율의 가장 기본은 옥타브를 12개의 등간격으로 나누는 것이다. 옥타브의 주파수 비는 2이고 이를 12개로 나누면
이 된다. 이를 거듭 곱하여 각 음들의 주파수를 계산하면 아래와 같이 된다.
평균율은 모든 반음의 간격이 같기 때문에, 전조를 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러나 옥타브를 제외한 어떤 음도 순수한 음정이 아니라는 약점을 지닌다.
등록일자:2005-11-29
이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