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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심리/생리
등음량곡선 [equal loudness con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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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음량곡선(等音量曲線, 영.equal loudness contour)

음량이 소리의 강도 뿐만 아니라 주파수에 따라 크게 변하기 때문에 강도에 대한 수치인 데시벨이라는 단위만으로는 그것이 우리에게 어느 정도 크게 느껴지는지 알 수 없다. 따라서 우리는 <음량>을 측정하는 새로운 단위를 필요로 하는데, 음량이란 우리에게 “얼마만큼 크게 느껴지는가”하는 문제, 즉 심리적 변수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실험의 결과를 토대로 하여야만 한다. 
음량의 정의와 측정 및 산출방법은 1933년 Fletcher & Munson이 “Loudness, its definition, measurement and calculation”이라는 논문에서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으며, 이 논문은 이 후 음량 측정에 관한 고전적 지침이 되고 있다. 
아래 그래프가 바로 소리의 강도와 주파수에 따라 변하는 음량 측정결과인데 같은 음량의 소리를 내려면 주파수에 따라 강도가 어떻게 변해야 하는가 하는 점을 나타내기 때문에 <등음량 곡선>이라고 불린다. 이 곡선을 보면 큰 소리는 주파수에 따라 별로 변하지 않은 반면 작은 소리는 크게 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바꾸어 마하면 같은 강도의 소리가 주파수에 따라 음량이 변하는 것은 큰 소리보다는 작은 소리에서 훨씬 더 심하다는 것이다.
 
<이미지1>
등록일자: 2005-10-10
이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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