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이쿰쿠에 불트(라. quicumque vult)

샤를마뉴 대제에 의해 칸티쿰으로 채택된 아다나시우스 신조라고 알려진 신앙고백문으로 교회에서도 칸티쿰으로 수용되었다.  그 말뜻은 "누구든지 구원을 받으리라"라는 것이다. 엄격히 말해서 그것은 칸티쿰이 아니라 삼위일체를 강하게 주장하는 신앙 고백문이다.

그 출처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아를르의 주교(503-543)와 관련된 문헌에 나타난다. 영국의 성공회의 첫번째 기도서(1549)에 실리면서 축일의 아침기도회에서 사도신경 대신에 사용되었다. 성공회가 쿠이쿰쿠에를 회중에게까지 부를 수 있도록 한 반면, 로마교회는 그것을 공식 예배 보다는 사적인 경건회에서 사용했다.

쿠이쿰쿠에는  8선법의 그레고리오 성가 식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