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투스 피르무스(라. cantus firmus)
"고정된 선율"을 의미하고 약자로는 c. f.을 쓴다. 중세시대부터 이 용어는 단선율 그레고리오 성가를 말했으며, 18세기부터는 대부분 다성음악작품의 총보에서 기본이 되는 선율을 가리킨다. 칸투스 피르무스는 중세시대 작곡의 기본 원칙이었으며, 음악사가 진행되면서 칸투스 피르무스을 이용한 기법들이 미사나 모테트 또는 코랄 등에서 사용되었다. 칸투스 피르무스로 초기에는 주로 전례적인 코랄에서의 선율이나 선율의 일부를 사용하였으며, 나중에는 종교적 또는 유행음악의 선율을 사용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