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스(Orlando Gibbons)

1583년 12월 25일 옥스퍼드에서 세례를 받음, 1625년 6월 5일 켄터베리에서 사망.

영국의 작곡가. 기본스는 영국의 음악가집안의 출생으로 윌리엄 기본스의 아들이다. 1595년 2월에는 켐브리지의 킹스 컬리지에서 소년합창단원이 되었으며, 1604년 3월에는 채플 로얄의 오르가니스트가 되었다(이 직분은 그가 죽을 때까지 유지하였다). 그는 캠브리치 대학에서 1606년에 학사학위를, 그리고 옥스퍼드대학에서 1622년에 음악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여기에 그는 1623년에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의 오르가니스트 직분까지 맡았다. 오르가니스트 외에 그는 궁정 버지날리스트로서도 활동하였다. 기본스는 동시대인들로부터 버드(Byrd)와 불(Bull)을 뛰어 넘는 대 오르가니스트 겸 버지날리스트로 평가를 받았다. 그의 작품들은 대부분 앤덤, 시편가, 마드리갈, 모테트, 그리고 현악기나 건반악기를 위한 것들이다. 그리고 그의 건반음악작품들은 주로 버지날을 위한 것이다. 기본스의 작품들은 영국음악의 발전사에서 탈리스와 바로크 대가인 블로우와 퍼셀 사이를 잇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출판된 작품:

1) 모음집 Parthenia (1611)에 그의 6개의 버지날 음악이 수록됨. 

2) The First Set of Madrigals and Mottets of 5 parts Apt for Viols and Voyces (1612)

3) W. Leightons The Teares (1614)에 두 개의 앤덤이 실림.

4) 9 Fantasies of Three Parts (연대 미상)

5) J. Barnards The First Book of Selected Church Musick (1641) 속에 5개의 앤덤이 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