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제(중세 도. Leise)
중세 독일의 민속적 성가로서 끝에 "키리에 엘레이손"의 가사가 붙어 있다. 헬라어 Kyrie eleison으로부터 독일어Kirleis가 나왔으며, 뒷부분만 남아 leis라는 명칭으로 불리게 된다. 가사내용은 전투, 십자군, 순례에 관한 것들이 많다. 전례적 라이제는 장절적인 운율노래들이다. 음악적으로 옛 모델, 특히 세쿠엔치아를 따른다. 예를 들어 부활절 라이제인 Christ ist erstanden은 12세기의 세쿠엔치아인 Victimae paschali laudes를, 오순절 라이제인 Nun bitten wir den heiligen Geist는 1250년경의 Veni sancte spiritus를 본따 만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