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예론(도. Handwerkslehre)
쇤베르크로부터 나온 말. 창작에 있어서 <만드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이다. 그러니까 정신적인 것이나 감정적인 것보다 만드는 일 자체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그의 말을 인용하면:"목수가 하듯이 우리들의 예술의 수공예를 남김없이 한 제자에게 전달하는 것이 내게 성취된다면 나는 만족할 것이다. 잘 알려진 말을 조금 바꾸어 이렇게 말할 수 있다면 나는 자랑스러워할 것이다. 나는 작곡학도들에게 나쁜 미학을 거두어들이고, 그러나 대신에 좋은 수공예를 주었노라고."
[홍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