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송(入堂頌, 라.introitus)
카톨릭교회 미사에서 사제가 제단으로 나아가는 동안 불리는 개회송. 입당송은 안티폰과 시편절, 소영광송(“gloria patri”), 그리고 안티폰의 반복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것은 이미 5세기 초에 미사예식에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시편은 원래 한 편을 다 연주하는 것이 보통이었는데, 8-11세기에 오늘날의 일반적 형태인 시편절로까지 점차 줄어들었다. 제2바티칸공의회(1962-65) 이후 다른 형태의 노래들도 위의 입당송 형태를 대신할 수 있게 되었다.
2004-12-21
[나진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