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라이카(러. balalaika)
러시아의 뜯는 악기. 긴목을 가지고 있고 등이 납작한 세모꼴의 류트로서 세 줄로 되어있다. 울림통 구멍은 작고, 지판에 프레트가 있다. 18세기 이래 춤과 노래반주에 널리 쓰였으며, 이 악기의 전신인 돔브라(dombra, 중앙아시아의 목이긴 류트)를 대신했다. 19세기에는 안드례예프(W.W.Andrejew)에 의해 여섯 개의 각각 다른 크기의 가계를 형성했다. 각각 b'e''a'', e''e''a'', e'e'a', a a d', e e a, E A d로 조율된다. 'E'A D음역은 보통 2옥타브 반, 또는 3옥타브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