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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음악
마니피카트||마그니피카트 [magnifi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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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피카트||마그니피카트 (라. Magnificat) 

누가복음 1장 46-55절의 마리아의 찬가. 라틴어의 첫 글자만을 따서 마그니피카트라 이름한다. 530년경에 베네딕투스가 저녁기도회 순서의 중심적 부분에 넣은 세 개의 칸티쿰 중의 하나. 당시에는 그레고리오 성가 식으로 불렸다. 마그니피카트는 15세기 중엽 이후 다성음악에서 중요한 가사로 선택된다. 초기의 것들은 영국에서 많이 보이는데, 거의 무명씨에 의해 작곡되었다. 그러나 곧 던스타블, 듀파이, 뱅슈아와 같은 작곡가들에 의해서도 작곡된다. 이들의 곡에서는 제 1행만 그레고리오 성가 식의 단성부로 부르게 되어 있고, 여타의 부분은 3성부의 다성음악으로 되어 있다. 16세기에는 짝수 행만 다성음악으로 작곡되었다(오브레흐트, 센플, 팔레스트리나). 17세기 초까지 다성부 마그니피카트 음악은 거의가 그레고리오 성가를 편곡한 것들이다. 루터교는 성무일도와 마그니피카트를 함께 교회에 수용했다. 루터는 자신이 그 가사를 손수 독일어로 번역했다(Meine Seele erhebet den Herrn...). 영국의 성공회도 이를 교회에 수용했다. 바로크 시대에는 마그니피카트가 독창과 합창의 콘체르토 방식으로 작곡되었다(몬테베르디, 쉿츠). 바하의 마그니피카트는 칸타타의 일종이다. 모차르트, 멘델스죤, 페핑도 마그니피카트를 작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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