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고(Nicolas Gigault)

1624년이나 1625년 빠리(?)에서 출생, 1707년 8월 20일 파리에서 사망.

프랑스의 오르가니스트. 지고는 티틀루즈의 제자의 제자였던 것으로 보이며, 파리의 여러 교회에서 활동하였는데, 1646년부터 생 오노레(Saint-Honoré)교회에서, 1652년부터는 생 니콜라 데 샹(Saint-Nicolas-des Champs)교회에서, 1673년부터는 생 마르틴 데 샹프(Saint-Martin-de-Champ)교회에서, 그리고 1685년부터는 오피탈 뒤 생테스피리(Hôpital du Saint-Espirit)교회에서 오르가니스트로 활동하였다. 또한 지고는 륄리의 선생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후에 지고의 두 아들도 오르가니스트로 활동하였다. 지고는 1685년에 『오르간 곡집』(“Livre de musique pour l'orgue...”)를 발표하였다. 이 책은 예배사용을 위하여 일정한 작품들을 편집한 모음집으로, 이곳에서는 그레고리오 성가가 빈번히 사용된다. 이 외에도 그의 저서로는 『거룩한 동정녀에게 바친 음악책』"Livre de Musique dédié à la Tres Saincte Vierge.."가 있다(1682).

등록일자: 2005-11-14

나진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