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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
마쇼 [Machaut, Guillaume 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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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쇼(Guillaume de Machaut, 1300년경 샹파뉴-1377)

프랑스의 성직자, 작곡가, 시인. 음악사적으로는 아르스 노바 시대의 대표적 작곡가이다. 마쇼라는 이름은 그가 태어난 동네의 이름이다. 그는 신학 교육을 받았고 1323년 이후 보헤미아의 왕이자 룩셈부르크의 공작인 요한의 비서로 일하기 시작했다. 그는 왕을 따라 수많은 전투에 참가하엿다. 그의 충성심은 왕에게 인정받아 후한 대접을 받았고 교황 베네딕트 12세로부터 1337년 북프랑스의 랭스(Reims) 성당의 주임(canonicus) 자리를 위촉 받는다. 그는 랭스에 거주하면서 작곡과 시작에 몰두한다. 그는 100여개의 노래를 작곡했는데 중세의 트루바두르 풍의 것들이다. 그리고 23개의 모테트가 전해 내려온다. 하지만 그는 통상 미사문 때문에 음악사적으로 유명하다. 이 미사곡은 흔히 <노트르담 미사>로 불린다. 이 곡 이전에는 여러 사람들의 음악을 하나의 미사로 모은 것이 있었다. 그의 음악은 동질서 리듬의 기법을 사용하여 작곡되었다(동질서 리듬은 제시된 리듬의 구조가 자꾸 반복되는 것). 이 리듬을 유지하기 위해 가사의 의미적 연결이 고려되지 않있다. 그의 많은 모테트와 미사곡들이 동질서 리듬 기법을 사용했다. 한편으로 가사를 중시하고 부르기 쉬운 콘둑투스 모테트도 작곡했다. 3화음 이전의 다성음악 작곡가로서 그의 음악은 오늘날의 의미에서 예술적으로 뛰어나다기보다는 작곡기법의 발달이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는 40대에 들어서야 본격적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하여 당대에 가장 중요한 작곡가가 되었다. 또한 그는 당대 최고의 시인 중 하나이기도 했다 (사실은 그의 작품 중 3/4이 시이다). 노령의 마쇼가 시와 편지를 통해 남긴 젊은 처녀 페론느와의 낭만적인 사랑이야기는 그가 섬세한 감정의 소유자였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가 쓴  책 Voir dit에는 그녀에게 보낸 편지와 곀들여진 롱도와 발라드가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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