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쎈하우어(도. Gassenhauer, 뜻: 거리의 노래)
가쎈하우어라는 개념은 16세기에 거리의 음악가를 의미하다가 후에 그들이 부르는 노래나 춤과 세레나데를 지칭하게된다. 18세기 후반 예술가곡이라는 개념이 등장하며 가쎈하우어라는 개념은 점차 사라지게 된다. 18, 19세기의 독일 오페라와 징슈필에 새로운 가사의 대중가요가 패러디되어 많이 쓰였는데, 이러한 것이 가쎈하우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었으며 음악은 저속한 가사를 가지며 예술적인 것과는 무관한 것으로 사용된다. 19세기 후반이후의 가쎈하우어는 민요와 더불어 대중에게 중요한 음악으로 자리잡게 되는데, 이때 대중들은 당시에 유행하던 마치, 폴카, 비엔나 왈츠 등에 가사를 붙여서 노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