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한국음악연구소
등록일자 : 초기자료
라우넷다스 [launeddas]
이탈리아의 사르디니아 섬에서 오늘날까지도 사용되는 관악기로서 그 출처는 정확하지 않다. 이것은 3개의 서로 다른 길이의 갈대 관으로 이루어졌다. 가장 긴 것(tumbu)은 어떠한 막는 구멍도 없으며, 따라서 한 음만을 소리 낸다. 다른 두 개의 관은 각각 5개의 막는 구멍을 가지고 있다. 마우드피스는 단순하게 젖혀진 떨혀를 가지고 있다. 연주할 때는 3개의 관을 모두 입에 물고, 가장 긴 관(툼부)으로는 보르둔 음을 소리 내면서, 다른 관들로는 3도나 6도 음을 2성부로 소리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