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밍고, 플라시도(Domingo, Placido, 1941 마드리드 - )
테너. 멕시코시티 음악원에서 수학. 8세에 멕시코에 건너가 피아노, 성악, 지휘를 공부함. 부모가 운영하는 스페인 민요 오페라 극단에서 데뷔. 1961년 몽트뢰유 오페라에 출연했다. 처음에는 바리톤이었으나 『라 트라비아타』의 알프레도를 부르고 나서는 테너로 전환했다. 1960년대 텔 아비브 오페라 극장과 1966년 뉴욕 시티 센터 오페라에 출연하면서 각광을 받았다. 1968년 코렐리의 대역으로 『아드리아나 르쿠브뢰르』의 마우리치오를 부르고 나서 그의 명성은 높아져 갔다. 1980년대는 지휘에도 의욕을 보이고, 그 이후로 지금까지 파바로티와 호세 카레라스와 함께 자주 같이 노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