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엘렉트로닉(영. live electronic). 

생음악과 전자음향을 합성시키는 전자음악의 일종. 1960년대에 음악가들이 생음악과 녹음테이프로 녹음한 전자음향을 혼합시키려는 시도가 있었다(예: 마데르나, 슈톡하우젠, 노노). 또한 혼합된 것을 연주회장에서 전자기계를 통해 직접 변화시키기도 했다(슈톡하우젠, 로마의 musica eletronica viva 그룹). 그러나 거기에 필요한 기술은 1960년대 중반에 개발된 신디사이저가 나타남으로써 비로소 가능해진다. 신디사이저는 악기로 연주되는 음악을 동시적으로 음색과 음향 면에서 변화시키고 생음악을 연주하듯 전자적 음악을 불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