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한국음악연구소
등록일자 : 초기자료
아벤트무직/저녁음악(도. Abendmusik, 뜻:저녁음악)
17세기에 시작하여 1810년까지 독일 뤼벡의 마리아 교회에서 주로 열렸던 음악회를 위한 명칭. 또한 그 때에 연주되었던 오라토리오적인 음악도 아벤트무직이라고 했다. 이 음악회의 초창기에는 오르간 음악도 연주했으나, 점차로 오라토리오 방식의 음악이 중심이 된다. 아벤트무직 음악회의 전성기는 북스테후데가 마리아 교회의 오르가니스트로 재임하던 1641-67년이었다. 그와 함께 이 음악회는 북부 독일에서 중요한 음악 행사로 자리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