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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론용어
착오대립||대사 [relatio non harmonica, Querstand, false real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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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한국음악연구소
등록일자 : 초기자료

착오대립||대사 [relatio non harmonica, Querstand, false realtion]

반음 음정이나 삼온음정(트라이톤)이  두 성부에 나누어져 나타나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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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하르트(Chr. Bernhard)는 한 성부 안에서의 반음계 진행되는 "험난한 진행"(라.Passus duriusculus, 반음계적 진행)도 착오대립이라고 하였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한 성부의 반음계진행은 착오대립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비음계음이나 삼온음정에 의해 발생하는 착오대립은 명확한 화성적 흐름에 방해가 된다고 여겨졌기에 엄격대위법에서 사용이 금지되었다. 바로크 시대의 음악이론은 삼온음정의 착오대립을 “미파의 상극”(Mi contra Fa, 참조: 해당 항목)으로 칭하고 허용될 수 없는 것과 있는 것을 구분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법칙에 대해서는 의견일치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1800년경에는 어떤 경우에 착오대립을 금지할 것인지에 관한 뚜렷한 규칙이 없었다. 19세기의 작곡에서는 착오대립을 당연하게 사용했고, 조성이 없는 음악에서는 이 이론이 무용지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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