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나진규
등록일자: 2007-04-25
사랑하는 예수여, 우리가 여기에 있나이다, 바흐 BWV 634
[Bach: Liebster Jesu, wir sind hier, BWV 634]
이 곡은 오르간 소책자(Das Orgelbüchlein)의 제36곡으로 앞서간 곡의 코랄선율과 가사를 그대로 사용한다. 즉, 제35곡의 두 번째 버전인 셈이다. 화성도 제35곡과 큰 차이가 없다. 이 곡에서는 작곡자가 분명히 두 개의 건반과 페달로 연주하도록 지시한다. 이 곡이 5도 카논이라는 점도 작곡자는 표제에서 밝힌다(in Canone alla Quinta). 코랄의 출처와 가사내용, 그리고 구체적인 음악사항은 제35곡을 참고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