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음악(도. Tafelmusik, 영. table music).
식탁음악은 원래 식사하는 동안에 연주되던 것으로서, 르네상스에는 식탁음악이 중요한 음악형식으로 생각되었고, 특히 상류사회의 예술문화 생활에서는 빼놓을 수 없었다. 이 음악의 사회적, 오락적 기능에 대한 해석은 근대 19세기 이후에서야 이루어졌다. 디베르티멘토는 이러한 기능음악의 마지막 형식으로 볼 수 있다. 영어권의 table music은 여흥(entertainment) 또는 식사를 동반하는 소규모의 무대예술에서 연주되는 음악을 의미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