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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스(라.vox)인간의 목소리를 일컫는 라틴어명칭. 연속되는 음들 중의 개개의 음이나 다성부 악곡에서 한 성부를 일컫기도 한다. 오르간에서 복스는 다양한 스탑을 지칭한다. ‘vox angelica’(천사의 소리)는 4피트나 2피트로 이루어진 플루트 성격의 설관스탑을, …
발체(도, Walze)오르간에서 발을 이용해 음량을 조절하는 장치. 즉, 발체를 이용해 스탑들을 계속 더하거나 뺄 수 있는데, 이를 통해 크레셴도나 디크레셴도를 얻을 수 있다.
액션(영. action)피아노에 있어서 액션은 여러 가지 일을 하는데 크게 보아 세 가지 역할을 하고 있다. 우선 건반과 그 연장선으로 볼 수 있는 긴 막대기는 물리학적으로 보면 지렛대의 역할을 하여, 손가락으로 건반에 가해진 힘을 크게 증폭하여 해머에 전달하게 된다.…
해머(영. hammer)피아노의 발명의 가장 핵심적인 아이디어는 “해머로 현을 때린다”는 점과 건반의 힘을 해머로 전달시키는 기계적 장치, 즉 액션이 있다는 점이다. 초기 피아노의 해머는 크기도 작았고, 가죽으로 싸여져 있어 현에 크고 둥근 파동을 주었다. 해머는 클라…
스피넷(영. spinet)하프시코드의 한 형태. 스피넷은 15세기 말에 생겨 18세기 말까지 널리 사용된 쳄발로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스피넷은 건반 하나 당 한 개의 현이 할당되어 있고, 모양은 길쭉한 3각형, 4각형, 5각형 등 다양하다. 스피넷에서 현은 건반 바…
걸개(영. hinch-pin)건반악기의 현을 고정시키는 장치.
저자: 한국음악연구소등록일자 : 초기자료칸첼레 [Kanzelle]오르간에서 바람을 파이프들로 보내는 바람상자(Windlade) 내의 칸막이들을 가리킨다. 톤 칸첼레(Tonkanzelle)와 레기스터 칸첼레(Registerkanzelle)로 구분할 수 있는데, 톤 칸첼레…
버지날(영. virginal)하프시코드의 한 형태. 버지날은 작은 사각형 악기로 16세기부터 17세기 초까지 영국에서 애용되었던 악기인데, 17세기 후반에 들어서 보다 대륙적 모양을 갖춘 하프시코드로 대치되었다. 버지날의 현들은 클라비코드와 마찬가지로 대각선으로 놓여있…
믹스투어(도. Mixtur)라틴어의 ‘혼합하다’란 단어인 ‘miscere’에서 유래됨. 오르간에서 가장 빈번히 사용되는 혼합음색(레기스터)으로서, 기본음(Grundton)을 보다 높은 배음들과의 혼합을 통해 음향을 보강하고 음색을 밝게 한 것을 말한다. 그 때문에 믹스…
오르피카(도. Orphika) 뢸링 (C.L. Rölling)에 의해 1795년 만들어진, 들고 다닐 수 있는 작은 피아노. 2-4옥타브의 음역을 갖는다.
클라비어 (도. Klavier)1. 피아노(현재 독일어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의미). 2. 역사적으로 볼 때 클라비어는 오르간과는 구별되어, 현이 있는 건반악기들을 포괄적으로 지칭하는 용어. 즉, 오르간을 제외한 넓은 의미의 건반악기를 의미한다. 클라비…
플렉트럼(영. plectrum), 하프시코드의하프시코드의 음색은 클라비코드가 가지는 친밀감과 대조적이다. 이러한 음색의 차이를 내는 가장 큰 요인은 현의 진동을 유발하는 방식에 있다. 세 가지 형태의 하프시코드 모두에서 현을 뜯어내는 플렉트럼은 새의 날개 모양으로 된 …
멜로디카(그. Melodica)하모니카처럼 입으로 부는 풍금(파이프 없는 떨혀 오르간)인데 건반을 눌러 선율을 연주한다. 아코디언과 같은 원리이지만, 바람을 입으로 불어넣는 것이다. 이에 비해 하모니카는 음높이를 입의 이동으로 조절한다. 멜로디카는 하모니카와 아코디언의…
멜로디움(그. melodium). 1844년경에 빠리의 알렉산드르(J. Alexandre)에 의해 만들어진 건반악기. 접고 펼 수 있는 일종의 여행용 풍금.
멜로디언(영.melodeon)19세기에  특히 미국에서 작은 풍금을 멜로디온이라 칭함. 아이랜드 및 영국 쪽에서는 작은 아코디언을 멜로디언이라고 한다. 한국의 학교에서는 입으로 바람을 불어넣는 휴대용 건반 하모니카(멜로디카)를 멜로디언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