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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음악
복음성가/가스펠 [gospel song)]
363회
복음성가(福音聖歌, 영. gospel song)

1. 의미: 주로 19세기와 20세기에 미국과 영국에서 일어난 성가를 뜻하는데, 음악적으로는 회중에게 직접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민요적 단순한 구조(19세기의 것)나 대중음악적 양식(20세기의 것)을 사용하고, 가사내용적으로는 a. 복음서(또는 신약, 예:양 아흔 아홉 마리), 또는 b. 영혼 구원에 관한 것(예:하나님의 진리 등대)이 많다. 영혼구원에 관한 내용은 간증적인 것, 전도적인 것, 헌신적인 것 등으로 세분될 수 있다. 그러나 주제들은 거의 무제한이다.20세기 복음성가는 앞의 내용들을 가지고 있기는 하나 하나님 찬양, 성경 내용 등을 내용으로 하는 경우가 대단히 많다. 

2. 발달: 복음성가는 주로 복음주의적 교회나 사람들에 의해 융성·사용된다. 이들은 사람들에게 구세주의 의미를 전달하거나, 죽은 영혼을 소생시키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이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을 많이 고려한 음악을 사용한다. '나'의 그리스도 체험에 관한 내용, 열띤 분위기를 가져오기 쉬운 음악은 주로 전문 음악인들과 전례를 강조하는 신학자들에 의해 비난을 받는 편이고, 신앙적 체험을 중요시하는 사람들과 당대의 대중음악과 친근한 젊은 이들에게는 환영을 받는 편이다.

19세기의 복음성가는 무디(Moody)와 생키(Sankey)같은 복음주의 운동가와 관련지어져 있고, 음악적으로는 18세기 감리교의 찬송가(Hymn)와 맥을 같이 하며, 영국과 미국에서 거의 종교적 민요에 가까운 것이 되었다. 20세기의 복음성가는 19세기의 것을 수용하고 계승하는 것도 있으나, 점차적으로 대중음악의 요소를 많이 받아들이며, 전문적 대중음악가들에 의해 작곡·연주되는 경향이 많아진다.

3. 19세기의 복음 성가: 19세기 미국에서는 교회의 부흥운동(Revivalism)이 일어났는데, 이 운동을 음악적으로 동반한 것이 복음성가이다. 이 복음성가는 ①야외 집회(Camp Meeting)의 민요적 찬송가, ② 흑인과 백인의 스피리튜얼, ③19세기 초의 주일학교 노래의 직접적 영향을 받았다. 복음성가를 대중적으로 성공시킨 최초의 책은 뉴톤(John Newton,1725-1807)과 카우퍼(William Cowper,1731-1800)에 의해 편찬된 찬송가 책이다(Olney Hymns,1799). 이 책의 노래들은 영국과 미국에서 특히 침례교인들에 의해 널리 애창되었다.

야외집회 노래는 펜실베니아 주의 개척지 거주자들에 의해 불린 것인데, 이것이 크게 활성화된 것은 에드워즈(Jonathan Edwards)와 대각성 운동(The Great Awakening)의 영향이다.이 민요적 찬송가 중에는 아이작 와츠 등의 찬송가 가사와 흡사한 것도 있고, 개인적 신앙체험의 토로와 성경적 내용도 있다. 야외집회는 1800년경에 멕그레디(James McGready)목사의 활약에 의해 미국 각지에 퍼지며,장로교, 감리교, 침례교에 의해 거행된다.

4, 20세기: 

20세기의 복음성가들은 주로 대중음악적인 성격의 교회음악을 말하는데, 이를 19세기 복음성가와 같이 지칭함으로 인해 복음성가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알 수 없게 되었다. 한국에서도 -특히 80년대 이후에 20세기적인 복음성가가 많이 작곡되었다. 이러한 최근 경향의 복음성가를 ccm이라고 칭하는 문헌들을 점점 많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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