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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작품
오 주 하나님이여, 바흐 BWV 714 [Bach: Ach Gott und Herr, BWV 714]
550회
나진규
저자: 나진규
등록일자: 2007-09-12

오 주 하나님이여, 바흐 BWV 714 [Bach: Ach Gott und Herr, BWV 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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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은 개별적으로 전해진 바흐의 코랄편곡으로서, 위에 언급된 코랄에 기초한다. 이 코랄은 라이프치히에서 출판된 선율(1627)에 마르틴 루틸리우스(Martin Rutilius)의 가사(1604)가 붙여진 것이다. 코랄의 가사는 나의 죄가 크고 무거우니 주님 외에는 세상의 어느 누구도 나를 도울 수 없다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1절).
이 곡은 b단조의 2/2박자에 기초하며, 총 24마디로 이루어졌다. 또한 페달을 포함하여 4성부로 되어 있으며, 코랄의 고정선율은 소프라노에 위치한다. 소프라노의 코랄선율은 테너에 의해 대부분 한마디 간격을 두고 카논식으로 모방된다. 옥타브모방이 주를 가운데, 일부에서는 화성진행을 고려하여 9도로 모방되기도 한다(예, 마디 13). 그런가 하면 모방되면서 선율이 변형되기도 하는데, 마디 16이하가 그 예이다. 알토와 페달은 위의 두 성부에 대선율로 작용하며, 순차적으로 상행하거나 또는 하행하는 4분음선율을 주된 음형으로 사용한다. 이 음형은 종종 8분음리듬이나 다른 선율형태(예, 지그재그식 형태)로 변주된다. 그런가 하면 두 대선율 사이에도 모방진행이나 전위형진행과 같은 모티브적 작업이 계속 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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