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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작품
내가 당신을 부르나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여, 비흐 BWV 639 [Bach: Ich ruf zu dir, Herr Jesu …
39회
나진규
저자: 나진규
등록일자: 2007-04-26

내가 당신을 부르나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여, 비흐 BWV 639
[Bach: Ich ruf zu dir, Herr Jesu Christ, BWV 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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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은 오르간 소책자(Das Orgelbüchlein)의 제41곡으로 위에 언급된 코랄에 기초한다. 이 코랄은 비텐베르크에서 출판된 선율(1533)과 아그리콜라(Johann Agricola)의 가사(1531)에 기초한다. 코랄의 가사는 총 5절로 이루어졌으며, 그 중에서 제1절은 우리로 하여금 절망하지 않고 말씀 안에 믿음으로 굳게 서게 해달라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이 곡은 f단조의 4/4박자에 기초하며, 총 14마디로 이루어졌다. 또한 오르간 소책자에서는 유일하게 3성부의 트리오악곡으로 이루어졌다. 고정선율은 소프라노에 위치하며, 종종 붓점이나 트릴 또는 꾸밈음적 진행을 통해 장식된다. 이러한 선율장식은 바르형식(aab)으로 쓰여진 이 곡의 첫 번째 단락에 특히 집중된다. 알토는 시종 16분음으로 진행하며, 분산화음을 주된 특징으로 한다. 또한 이 성부는 줄곧 비슷한 음역 안에서 움직이고, 4분음단위로 묶여진다. 반면에 페달은 8분음으로 일관한다. 이처럼 반주성부들은 선율, 리듬적으로 구별되는데, 이는 바흐의 연주지시에서도 잘 드러난다(à 2 Clav. et Ped.). 전체적으로 이 곡은 선율장식과 반주성부의 사용을 통해 탄식하며, 절망하는 기독인들의 탄식을 음향적으로 잘 드러낸다. 특히 소프라노의 꾸밈음은 간청하며 애원하는 듯한 텍스트의 내용을 강하게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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