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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작품
아 우리와 함께 머무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여, 바흐 BWV 649 [Bach: Ach bleib bei uns, Herr J…
1,327회
나진규
저자: 나진규
등록일자: 2007-05-17

아 우리와 함께 머무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여, 바흐 BWV 649
[Bach: Ach bleib bei uns, Herr Jesu Christ, BWV 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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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은 6개의 쉬블러 코랄(Die Schübler Choräle, BWV 645-650) 중 다섯 번째 곡으로, 유사한 제목의 칸타타인 BWV 6(Bleib bei uns, denn es will Abend werden)의 제3곡을 편곡한 것이다. 이 곡에 사용된 코랄은 칼비시우스(Seth Calvisius)의 선율(1594)과 멜란히톤(Philipp Melanchthon)의 라틴어 텍스트(‘Vespera iam venit’, 1551)를 독일어로 번역한 제1절 가사(1579)와 슈넥커(Nikolaus Schnecker)의 제2-9절 가사(1672)에 기초한다. 코랄의 가사는 어두운 시기에 우리를 말씀으로 밝게 비춰달라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이 곡은 Bb장조의 4/4박자에 기초하며, 비교적 큰 규모인 59마디로 이루어졌다. 전체는 트리오악곡처럼 서로 뚜렷이 구별되는 3성부로 쓰여졌다. 코랄의 고정선율은 소프라노에 위치하며, 별다른 변화 없이 2분음이나 4분음으로 연주된다. 페달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처음(마디 1-13)과 마지막(마디 45-59) 부분은 싱코페이션과 같은 다소 불규칙적인 리듬으로 이루어진 반면, 중간부분은 비교적 규칙적인 리듬으로 이루어졌다(이 부분은 두개의 단락으로 세분화된다: 마디 14이하, 30이하). 이 페달진행은 칸타타의 계속저음에서 가져온 것이다. 왼손은 8분음 및 16분음리듬에 기초하며, 고정선율이나 페달성부와는 구별되는 독립적인 성격을 띤다. 이 성부는 원본인 칸타타에서는 첼로 피콜로(Violoncello piccolo)에 의해 연주되었다. 넓은 음역 내에서 움직이는 순차적인 16분음진행은 다소 프렐류드적인 성격을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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