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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론용어
다중조성, 이중조성, 복조성 [Polytonalität, polytonality, bitonality, Bi…
8회
다중조성(多重調性, 도. Polytonalität, 영.polytonality) 
이중조성(二重調性, 복조성 復調性,영. bitonality, 도. Bitonalität)

여러개의 조성이 동시에 같이 있는 것. 처음에는 하나의 조성이었다가 나중에 여러개로 나뉘는 경우도 있고, 여러 조성을 동시에 등장시키는 경우도 있다. 오르간 지속음을 사용하는 음악은 복조성의 가장 초기적인 양상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흔한 것은 두개의 조성이 동시에 울리는 이중조성이다.  또한 서로 다른 조성에 속하는 음들이 혼합되어 진행하는 것도 넓은 의미의 다중조성에 속한다(예: c-e-g-fis-ais-cis). 
이중조성은 원래 특정한 효과를 위해 사용되기 시작했다(예: 모차르트, Ein musikalischer  Spaß,  KV. 522). 의도적으로 조성의 확대를 위해 사용하는 것은 19세기초 이후부터였다. 이는 서로 다른 기능의 화성을 동시에 사용하면서 발생했다. 토닉과 도미난트를 나란히 사용하는 것이 그런 것인데, 베토벤의 소나타 “이별” 1악장 op. 81a, 230마디 이후,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 2막 87마디 이후가 그 예이다. 
20세기 전반에는 많은 작곡가들이 다중조성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사용하여 기존의 조성음악과는 다른 새로운 음향을 만들어낸다. 예를 들어 R. 슈트라우쓰의 오페라 “살로메”와 “엘렉트라”, 드뷔시의 프렐류드 II, Nr. 3, 라벨의 1번 피아노협주곡, 부조니의 “Sonatina Seconda”가 그런 유형에 속한다. 두 개 이상의 조성을 동시에 사용하는 다중조성의 음악은 무조성으로 넘어가려는 경향을 보이는 일이 많다. 미요를 중심으로 한 프랑스의 6인조 그룹은 스트라빈스키의 음악(예: “페트루슈카”, 1911)을 발전시켜 자신들의 다중조성 시스템을 만들었다(예: 미요: 실내 심포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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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빈스키, 페트루슈카, 마디 9-15

위의 악보에서는 C장조와 F#장조가 동시에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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