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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장르
가곡(歌曲), 국악의 [Gagok]
196회

저자 : 한국음악연구소

등록일자 : 초기자료


가곡(歌曲), 국악의


관현악 반주에 맞추어 부르는 노래. <검색시작>장구<검색끝> 반주로만 노래하는 <검색시작>가사<검색끝>와 <검색시작>시조<검색끝>와는 다르게 소규모 관현악에 의해 반주된다. 일명 만년장환지곡(萬年長歡之曲)이라고도 한다. 반주 악기는 <검색시작>거문고<검색끝>, <검색시작>가야금<검색끝>, <검색시작>세피리<검색끝>, <검색시작>해금<검색끝>, <검색시작>대금<검색끝>, <검색시작>양금<검색끝>, 장구, <검색시작>단소<검색끝> 등으로 편성된다. 시조시를 5장 형식으로 짜서 부른다. 그리고 악기로만 연주하는 대여음(전주에 해당), 중여음(간주에 해당)이 있다. 이는 실제 시조에서 다음과 같이 나타난다:


대여음(大餘音)


초장: "동창이 밝았느냐"


2 장: "노고지리 우지진다"


3 장: "소치는 아희놈은 상기 아니 일었느냐" 중여음(中餘音)


4 장: "재너머"


5 장: "사래진 밭을 언제 갈려 하느니"


가곡에는 남자 혼자 부르는 <남창>, 여자 혼자 부르는 <여창>, 남녀가 같이 하는 <남녀창>의 구분이 있다. 장단에는 16박과 10박의 두 종류가 있다.


가곡은 고려 가요로 추정되는 진작(眞勺, 일명:鄭瓜亭曲)이 흔히 그 기원으로 간주된다. 이는 조선조 가곡에서 보는 만대엽(慢大葉), 중대엽(中大葉), 삭대엽(數大葉)과 같은 세가지 빠르기를 나타내는 용어를 가진 음악중 가장 오래 된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조선 초기(세조-숙종)에는 느린 만대엽까지도 연주했으나, 영조 때에 만대엽이 없어지고 더 빠른 중대엽이 연주되었고, 말기에는 중대엽과 빠른 삭대엽이 불렸으며 현재는 삭대엽만이 불려진다. 현재 남아 있는 곡은 남창 가곡 26곡, 여창 가곡 16곡으로 분류된다. 민속악과는 다른 사대부의 음악적 전통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대중성이 강한 음악이라고 할 수 없지만, 점잖은 계층이 자신들에게 맞는 음악적 표현이라고 여긴 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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