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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주여, 불쌍한 죄인인 나를, 북스테후데, BuxWV178 [D. Buxtehude, Ach Herr, mich armen …
5,225회
나진규
저자: 나진규
등록일자: 2008-03-31

아 주여, 불쌍한 죄인인 나를, 북스테후데, BuxWV178
[D. Buxtehude, Ach Herr, mich armen Sünder, BuxWV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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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은 북스테후데(D. Buxtehude)의 코랄편곡으로서, 슈네가쓰(Cyriakus Schneegaß)의 가사(1597)와 하쓸러(Hans Leo Haßler)의 선율(Herzlich tut mich verlangen)에 기초한 코랄을 사용하고 있다. 코랄의 가사는 시편 6편을 자유로이 응용한 것으로, 주가 불쌍한 죄인인 나를 벌하지 마시고 용서하여 주사 지옥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하소서라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1절). 동일한 코랄가사는 바흐의 칸타타 BWV 135번에서도 사용된다.
이 곡은 프리지아 선법의 4/4박자에 기초하며, 총 44마디로 이루어졌다. 고정선율은 소프라노에 위치하며, 첫 번째 프레이즈(마디 3-7)를 제외하면 모든 프레이즈에서 적지 않게 장식된다. 보통은 프레이즈의 중간보다는 처음과 끝에서 주로 장식되는데, 리듬을 잘게 나누는 방식을 사용한다. 코랄선율은 바르형식(aab)에 기초함에도 a부분의 반복시 변형된다. 마디 34이하의 프레이즈는 싱코페이션적 구조를 통해 다른 프레이즈와 구별된다. 전체는 페달을 포함해 4성부로 이루어졌으며, 이러한 4성부구조는, 코랄 행들 사이를 잇는 간주(보통 3성부로 연주됨)를 제외하면, 가급적 유지된다. 북스테후데의 대부분의 코랄편곡에서처럼 코랄선율은 선모방(先模倣, Vorimitation)으로 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반주성부들은 대체로 4분음이나 8분음으로 진행하여 종종 나타나는 고정선율의 16분음장식을 드러내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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