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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음악
온 세상이 어두워 캄캄하나(통95) [The light of the world is Je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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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이 어두워 캄캄하나(통95)
The light of the world is Jesus
작사 : 필립 폴 블리스(Philip paul Bliss, 1838~1876)
작곡 : 필립 폴 블리스(Philip paul Bliss, 1838~1876)

이 찬송가의 작시, 작곡가 블리스는 우리에게 많은 찬송가를 남겨 준 사람이다(35장을 참조할 것). 그의 본래 이름은 Philipp Bliss였다. 그가 기독교인이 된 후 Philipp에서 두 pp를 하나로 분리한 후 가운데 이름으로 사도 바울의 이름을 딴 Paul을 붙여 불렀다. 그는 1838년 6월 9일 가난하게 태어나 11세에 농장노동자, 14세에는 벌목꾼이 되었다. 그는 1850년에 중생을 경험하고 엘크런(Elk Run)의 침례교회에 출석했고 여기에서 타우너(J. G. Towner) 교수에게 음악을 공부했다. 1859년 루시 영(Lucy J. Young)과 결혼하였고, 처가의 농장에 취업했다. 그는 1860년부터 화니(Fanny)라고 명명한 말 잔등에 아코디언을 싣고 다니면서 직업 음악교사 노릇을 하였다. 겨울에는 노래하는 학교(Singing School)에서 가르쳤고 여름에는 퍼킨스(T. E. Perkins)와 쿡(T. J. Cook), 그리고 바시니(Bassini)가 운영하는 뉴욕 게네시오 음악 사범학교에서 공부를 했다. 1864년에는 그의 작품을 시카고의 음악 출판업자인 루트(George Frederick Root)와 캐디(Cady)에게 보여 호평을 받고 4년간 계약을 한 후 인세를 받았다. 그는 독창자요, 작곡자요, 지휘자로 널리 알려져 당대 최대의 세기적 부흥사 무디목사의 눈에 띄었다. 무디 목사의 적극적인 권유로 음악교사 생활을 청산하고 노래하는 전도자가 되었다. 1874년 3월부터 일리노이, 위스칸슨, 미시건, 펜실베니아, 켄터키, 테네시, 미네소타, 미즈리, 알라바마, 조지아 등 25곳이 넘는 곳을 다니며 윗틀(D. W. Whittle) 부흥사와 같이 음악전도자로 봉사했다. 1876년 12월 초 푀리아(Poeria)에서 부흥집회를 갖고 펜실베니아에서 가족과 함께 성탄절을 보냈다. 무디 목사의 부흥집회와의 찬송예약에 응하기 위해 1876년 12월 29일 기차로 떠났는데, 오하이오 주 에쉬타블라 철교의 끔찍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나이 30세였다(35장을 참조할 것). 블리스는 30세라는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으나 그가 우리에게 남긴 찬송가의 유산은 엄청나다. 이는 우리 찬송가에 그의 찬송가가 11곡이나 수록된 것을 미루어 보아도 알 수 있다.

등록일자: 2010. 2. 22
문영탁/나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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