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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음악
하나님의 진리 등대(새510, 통276) [Brightly beems our Father’s mercy]
226회

하나님의 진리 등대(새510, 통276)

Brightly beems our Father’s mercy


작사 : 필립 폴 블리스(Philip Paul Bliss, 1838~1876)

작곡 : 필립 폴 블리스(Philip Paul Bliss, 1838~1876)


이 찬송가는 위대한 음악가 블리스(통일찬송가 35장, 95장 해설을 참조할 것)가 작사, 작곡 한 것이다. 자료에 의하면 1871년에 작사, 작곡이 완료되었으나 1877년에야 발표되었다고 한다. 블리스는 무디 목사가 인도하는 부흥집회에서 무디 목사와 한 팀이 되어 찬송가를 인도하고 있었다. 1871년 어느 봄날 밤 무디 목사는 설교 도중에 한 예화를 들었다. 그것은 미국 동부에 있는 오대호 중에 이리湖(Erie)상에서 난파당한 호안(湖岸) 여객선에 대한 예화였다. 클리블랜드(Cleveland) 항구로 향하던 한 여객선이 항구해안에 설치되어 있던 경계신호등이 깨지는 바람에 바람 부는 밤 파선했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면서 무디 목사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은 위대한 등대이십니다. 또한 우리들은 작은 등대입니다. 우리가 불빛을 발하여 빛을 찾는 어두운 세계의 생명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해야 합니다”하고 설교를 끝맺었다. 블리스는 이 설교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천부적인 상상력과 표현력을 가진 블리스는 즉시 작자, 작곡을 하였다.


(작품분석)

이 곡은 3/4박자의 16마디로 이루어졌다. 이 곡은 선율적으로 abcb형태를 띠어, 처음에는 단들(4마디그룹들)이 상이하게 진행하다 네 번째 단에서는 두 번째 단이 반복된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제1단과 2단도 선율적 연관성을 가져, 동일한 윗박적 음들로 시작할 뿐만 아니라(“하나님”, “우리들”), 이어지는 음들에서는 상호간에 거의 전위된 형태의 선율진행을 보인다. 세 번째 단은 높은 음역에서 천천히 순차적으로 하행하는 진행(eb’’-d’’-c’’)을 통해, 마디 9에서 절정에 도달한 음악적 긴장을 가급적 길게 유지하고 싶어하는 것을 보여준다. 음악적 긴장이 세 번째 단에서 매우 높아졌다는 것은 비단 높은 음역의 선율진행 뿐만이 아니라 빈번히 등장하는 붓점리듬(예, “불을”, “비추”)에서도 알 수 있다. 선율적으로 이 곡에서 특징적인 것은 급격한 도약음정의 사용이다. 예로서 마디 1에서는 6도 상행 도약음정이 사용되는 반면, 마디 5와 9, 그리고 13에서는 4도 상행 도약음정이 사용되어 음악적 긴장을 순간적으로 끌어올린다. 반면에 마디 6과 14에서는 6도 하행 도약음정이 사용되어 고조된 긴장을 순간적으로 끌어내린다.


등록일자: 2011. 1. 11

문영탁/나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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